[TV서울=박양지 기자] 한전MCS(주) 구로금천지점 봉사단(단장 김미수)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6월 19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구로·금천지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몰군경유족회 신덕례 구로지회장과 송재석 금천지회장은 사업소를 방문해 봉사단장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유족회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미수 봉사단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현재 원가 이하로 공급 중인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6.8%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민수용 도시가스 가격이 원가 수준에 근접하게 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8월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 요금을 기준으로 MJ(메가줄)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5일 열린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씨 지인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번 범행이 단순히 생명권을 박탈하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공격함으로써 선거의 자유를 방해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심대하게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범행한 것은 헌법·법률·절차에 따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로 진행돼야 할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벌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해 오랜 기간 정치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혐오를 쌓아온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5차례 피해자 일정을 따라다니며 범행을 시도했고 흉기로 목을 찌르는 연습을 하는 등 2023
[TV서울=박양지 기자] 5일 오전 강원 동해안에 강풍이 불면서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몽골 텐트가 무너졌다. 소방대원 등이 바람에 날려 바다와 백사장에 굴러다니는 튜브 등을 수거해 정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사)대한문화역사탐구연합회(K.C.A)는 7월 4일 오후 6시 서울 방배동 소재 속초어시장에서 2024년도 전반기 임시 이사회 겸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강건식 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초록우산과의 공동 사업 개최 등을 발표하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북도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있는 청주병원에 대해 의료법인 취소 결정을 한 것과 관련해 청주의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정계가 청주시를 강력 비판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성명을 내 "청주 최초의 종합병원이 41년 만에 무능한 행정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며 "청주시는 청주병원을 강제 수용하는 과정에서 토지교환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최근 쟁점이 된) 의료법인 기본재산 처리와 관련해서는 상급 기관과 협의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의료를 파괴하면서까지 신청사를 짓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신청사 건립을 중단하고 지역법인 취소를 뒤집을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청주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도 이날 공동 성명에서 "청주병원이 의료법인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재산을 잃은 것은 애초 청주시의 강제 수용 절차 때문 아니냐"며 "이익을 위해 원주민을 내쫓는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 또 "가뜩이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청주시가 지역병원을 추가 유치하기는커녕 오랫동안 유지되던 병원의 소멸을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노사의 본격적인 협상 개시를 앞두고 노동계가 집회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촉구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4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각각 조합원 1천 명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으로 고통받는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최저임금 투쟁은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조합의 힘을 알게 해주는 위대한 투쟁"이라며 "최저임금의 실질 인상과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와 사용자들은 지난 36년간 무덤에 들어가 있던 '최저임금 차별 적용'을 올해도 시도했지만 양대 노총은 끈질긴 공동투쟁으로 끝내 무력화시켰다"며 "지긋지긋한 '최저임금 차별 적용'을 법에서 완전히 지워버리는 법 개정 투쟁도 올해는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저임금 도입 첫
[TV서울=박양지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을 12개 대학·연합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된 이 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교원 확충, 실험·실습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이차전지 분야를 추가해 반도체 분야 9개, 이차전지 분야 3개 대학·연합체를 선정했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개별 대학이 인재 양성 계획을 수립하는 '단독형'에 ▲가천대 ▲서강대 ▲연세대, 대학 간 보유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동반성장형'에 ▲고려대-인제대 ▲아주대-한밭대 ▲인하대-강원대 ▲한국공학대-국립공주대, '비수도권 동반성장형'에는 ▲경상국립대-국립부경대 ▲금오공과대-영남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은 지역과 유형 구분 없이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과 계획을 평가해 ▲국립부경대 ▲전남대 ▲한양대(ERICA)가 선정됐다. 이의제기 등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된 대학·연합체는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내실화, 진학·취업 활성화를 위해 4년간 집중적인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산업계 요구에 맞는 인
[TV서울=박양지 기자]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28)씨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임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임씨는 취재진이 기다리는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로 법원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임씨에게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임씨는 김씨가 소속된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다. 임씨는 이후에도 김씨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가 류현진(37·한화이글스)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는 지난 1월 구속영장에는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빠졌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공갈)를 받는 에이전시 팀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경찰청 팀장급 직원이 불법 피시방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A 경감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 경감은 도박과 연계된 불법 피시방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불법 피시방 업주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단속 전 A 경감과 B씨가 서로 통화한 내역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내사해오다가 최근 수사에 착수하고 A 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A 경감 업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감이 실제 단속 정보를 유출했는지, 대가성으로 오간 것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A 경감과 B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해 철저하게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8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가 오는 8월 16일 라오스 국립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크게 한 번 외쳐봐! 한국웅변!’ 슬로건 하에 내·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모두 참여하는 K-스피치(웅변) 경연대회로, 한국과 라오스뿐 아니라 호주, 프랑스,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20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개인부 49명과 단체부 7개 팀의 대표 연사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정영수),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총재 정갑윤, 회장 김경석)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이사장 박귀수)와 (사)한국스피치웅변협회 라오스지부(지부장 이영상)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소통과 세계평화를 위한 주제로 그동안 연마한 한국어 웅변 실력을 피력하며, 가장 우수한 연사에게는 대한민국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한글을 지구촌에 보급하기 위해 개최되는 본 대회는 그동안 중국, 호주, 인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에는 중단됐다가 2021년은 용산, 2022년은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를 비롯해 동작구·금천구 등에서 13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구 모씨와 변 모씨를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영등포구와 동작구, 금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 등 건물을 사들인 뒤 피해자들에게 전세보증금 약 130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인 20~30대 청년들이었는데, 계약 당시 집주인이 부자라는 경제적 능력이 충분하다고 믿은 게 화근이 됐다. 또 해당 전세계약을 담당한 공인중개사들도 범행에 가담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기 김포 공장지대에서 난 불이 여러 건물로 번져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에 나섰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공장지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전 8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0여개 건물이 탔다. 또 화재 현장에서 화염과 함께 발생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신고 40여건이 잇따랐다. 이 일대 공장과 창고 건물 대다수는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전 5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3분 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다. 이어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160명을 투입해 화재 확산을 막은 뒤 오전 7시 34분께에는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하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김포시도 2차례 안전 문자를 통해 "화재 사고로 파편 및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통행을 우회하고 접근은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
[TV서울=박양지 기자] [코스피] 4.86p(0.17%) 내린 2,792.96(개장)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임동진)는 오는 4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에서 '인구위기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이민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이민정책학회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이민정책연구원과 경북연구원 등이 주관한다. 임동진 회장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민정책 논의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며 "중앙부처 중심에서 점점 지방 중심의 체계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중심의 이민정책 체계에서 벗어나, 지방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임 회장의 개회사와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 우병렬 이민정책연구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정책, 이민자 수용성, 한국어 교육, 지역 대학의 역할, 지역 돌봄서비스, 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 및 통합, 중앙-지방 이민정책 협업체계, 외국인 주민 불평등, 이주 배경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