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공판준비기일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를 앞두고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고·지법과 회생법원을 관리하는 서울법원종합청사는 20일 "다음 주 주요 사건의 공판 및 선고기일이 예정돼 있고, 법원 청사 인근에 다수의 집회신고가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진·출입로를 폐쇄하고 면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1일 오후 8시부터 27일 자정까지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차량 이용 자제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오전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윤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불확실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론을 선고한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내연관계가 들킬까 봐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 양광준(39)이 1심에서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돼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양광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활반응을 조작하고, 피해자를 사칭해 모친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 후 정황이 매우 좋지 않다"며 "시체를 손괴하고 은닉한 전후 과정을 살펴보면 그 방법이 매우 잔혹해 피해자 인격에 관한 최소한의 존중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양광준은 피해자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언행과 욕설, 협박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와 공포를 느끼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계획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입을 맞추면서 주의를 분산시킨 뒤 살해했다"며 "범행 방법에 비춰보면 피해자를 살해하겠다는 확정적 고의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는 이 사건 이전에도 몇 차례 피고인과의 관계를 밝히겠단 말을 했던 것으로 보
[TV서울=변윤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2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는다면 다음날인 27일 하루 총파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선고 날짜가 지정될 때까지 매주 목요일 하루 단위의 총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에 결정한 파업의 목적은 헌재가 선고 일정을 신속하게 잡으라는 것이다. 총파업일을 27일로 결정한 것은 선고가 다음 주 중에는 돼야 한다는 의사 표현"이라며 "선고 결과에 따른 이후 투쟁 여부는 별도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총파업은 현재 쟁의권을 지닌 사업장이 거의 없는 만큼 산별 노조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파업의 규모와 범위, 방식 등을 확정해 진행한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이 모두 파업에 참여하는 방식보다는 간부들을 중심으로 연차 등을 사용해 일을 멈추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노총은 시민이 함께 '멈춤의 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복지실로부터 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과 관련한 세부 추진 사업을 보고받았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외로움안녕 120(+5)’ 플랫폼이 외로움 전담 콜센터로서 24시간 365일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외로움안녕 120(+5)’이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외로움안녕 120’은 120다산콜센터로 전화 후 전담 코드 ‘5번’을 누르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을 위한 전담 상담원과 직접 연결되는 게이트 웨이(gateway)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 상담사와 1차 기초상담을 진행한 후, 필요에 따라 고립예방센터 등 다양한 협업 기관으로 연계되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웃의 위기에 대해 시민 신고 시 동 주민센터 및 경찰 등과 협업하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외로움안녕 120(+5)’ 운영을 통해 서울시가 외로움과 고립 문제에 대해 선제적이고
[TV서울=변윤수 기자] 경기도는 20일,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본선 기준 2,600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1,000원 등이다. 이번 통행료 동결조치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제3경인 고속화도로와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2곳의 통행료를 인상한 바 있다. 민자도로 3개 사는 도로 내 설치한 전광판 등을 통해 통행료 동결 결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시설 개선과 무료화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출퇴근 시간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에 하이패스 2개 차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일산대교 운영사와 통행료 무료화 협상에 힘쓸 계획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경기도는 통행료 인상 억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물가 변동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펴 인상 시기를 신중히 조정하는 등 통행료 인상 억제를 위해 여러
[TV서울=변윤수 기자] 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A씨를 상대로 협박한 혐의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A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현금 5억여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소속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17일 경기 양평군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난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대변인 소관 업무보고에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언론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존의 언론정보시스템 3종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보도자료 배포 및 관리, 뉴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진자료 관리 등의 기능을 모두 통합하여 서울시 시정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예산으로 따지면 2025년 서울시 대변인 전체 예산 22억 6천만원 중 4억 2천1백만원(18.6%)을 차지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그러나, 대변인의 보고에 따르면, 2024년 7월 서울시 방침에 따라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개발될 예정이었던 시스템은 사전절차가 지연되면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개발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경 위원장은 “이 또한 매우 낙관적인 전망하에 가능하다”며 “아직도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 등 복잡한 사전절차가 남아있고, 발주 및 계약 과정만으로도 2개월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5~6월은 되어야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전 장관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장관은 1심에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1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깊은 아픔과 고통을 준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반성한다"며 "피해자께 용서를 빌고 하루하루 반성하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처지를 헤아려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5월께 뮤지컬 총연출을 맡을 당시 업무상 하급자인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장관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편제'에서 각본을 쓰고 주인공 '유봉'을 연기해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2000년 국립중앙극장장으로 취임해 6년간 일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7일 오전, ‘2025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주요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여의서로 벚꽃길을 찾아 브리핑을 받은 후, ▲축제 현장 배치 ▲수목 및 보도의 위험요인 ▲인파관리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편의시설의 운영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즐겁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해 4·10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시병)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정 의원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더라도 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재판부는 먼저 공소사실 중 사전선거 운동에 대해서는 "피고인은 연설 도중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하진 않았으나 당시 발언 경위나 의미를 보면 당선을 목적으로 지지를 구하는 표현을 했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이 연설이 단순한 정치활동의 일환이라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유죄를 선고했다. 이어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해서는 "피고인이 기자에게 한 답변 취지나 태도, 그 당시의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당시 피고인에게 허위 발언에 대한 인식이나 고의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정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시기에 지역구 내 한 공동주택 위탁관리 업체 종무식과 시무식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출마 각오를 밝히고 지지를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고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를 신설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경제8단체는 성명에서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법체계 훼손·남소 유발 ▲위헌 소지 ▲기업의 혁신의지 저해 ▲기업 성장 생태계 훼손 ▲전자주총의 문제점 등 크게 5가지로 지적했다. 경제계는 성명에서 "이번 상법 개정안은 경제계뿐 아니라 대다수 상법 학자도 법리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부합하지 않는 점 등의 이유로 반대해 왔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은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로 한정하고 있다. 개정 상법으로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주주대표소송은 회사 손해를 전제로 회사에 배상하나 주주보호의무 위반 관련 소송은 주주손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공기여 의무 기준을 폐지하는 등 수립기준을 18년 만에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전면 개편 방향을 전날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 보고했다.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은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기준이 되는 서울시의 행정계획이다. 시는 우선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공기여 의무 기준(10% 이상)을 폐지하고,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 대해 비주거비율 완화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상업지역 비주거비율은 현행 20% 이상에 10% 이상으로 완화되고, 준주거지역 비주거비율(10% 이상)은 폐지된다. 또 용적률 체계를 개편해 일반 정비사업에만 적용되던 사업성보정계수를 도입하고 재정비촉진지구별로 밀도 및 높이 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성보정계수는 서울시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지가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 용적률 인센티브 개선방안이다. 시는 사업장별로 개편된 기준을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절차 간소화를 위해 임대주택 변경계획도 경미한 사무로 처리할 수 있게 조례 개정도 추진
[TV서울=변윤수 기자] 중·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채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육 당국은 일선 학교에서 더욱 많이 AI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중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2학기 추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초등학교 3학년에서 AI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수학 1천813곳, 영어 1천843곳이다. 이는 전체 학교 6천339곳의 각각 28.6%, 29.1%에 달하는 수치다.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수학은 1천854곳(채택률 29.2%), 영어는 1천879곳(29.6%)이 AI교과서를 채택했다. 중학교 1학년은 총 3천285개 학교 중 수학 857곳, 영어 885곳에서 AI교과서를 채택했다. 채택률은 각 26.1%와 26.9%였다. 고교 1학년은 2천380개 학교 가운데 수학의 경우 567곳(23.8%), 영어는 581곳(24.4%)이 AI교과서를 쓰기로 했다. 수학 채택률은 초4(29.2%), 초3(28.6%), 중1(26.1%), 고1(23.8%) 순이었다. 영어도 초4(
[TV서울=변윤수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부지법에 청구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1차 체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을 받는다.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간부를 부당하게 인사조치하거나, 보안폰(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도 있다. 검찰은 김 차장 등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앞서 3차례 기각한 바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서울달의 탑승료를 영유아에 한해서는 기존보다 대폭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2024년 8월 23일부터 정식 운영 중에 있다. 서울달 탑승료의 경우 현재 성인 25,000원, 미성년자(36개월~만18세)는 20,000원을 받고 있으며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요금을 3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이날 김혜영 의원은 서울달 사업 주무부서인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영유아 대상 서울달 탑승료의 경우 현행보다 대폭 할인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관광체육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달 관련 민원 접수현황 자료를 검토해 보니, 영유아 대상 요금(2만 원)이 다소 비싼 것 아니냐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실제로 현행 요금표대로라면 4인 가족이 서울달을 이용할 경우 최소 8만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같이 출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