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하여 오는 6월 3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단오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씨름왕 선발대회,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구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지역 대표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축제를 전면 취소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두고 소규모로 개최했으나,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후원,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올해 단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무대(영등포구 신길로 275)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집례관의 예식 진행에 따라 단오 제례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제례 후에는 영등포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임혁필씨의 사회로 개막식을 갖고,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연희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테마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 리듬체조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8)가 8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8일 "손연재가 9살 연상의 일반인과 오는 8월에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2017년 은퇴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변신했고, 방송과 갈라쇼 등으로 팬들과 만났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개그맨 임준혁(42)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8일 유족에 따르면 임준혁은 전날 밤늦게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고인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다고 전했다.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코미디 하우스'로 처음 방송을 시작했다. SBS '웃찾사' 시즌1과 시즌2에도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개그맨 강성범과 함께 진행한 코너 'LTE 뉴스'에서는 앵커로 활약하며 속 시원한 시사 풍자로 사랑받았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 KBS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등 뮤지컬 무대에도 섰다. 최근에는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출연해 JK김동욱, 김건모, 임창정 등 유명인들의 성대모사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일 가수 겸 배우 일민, 오정태 등과 프로젝트팀으로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4년 만에 인천시장 선거에서 재격돌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수사기관에 맞고발하는 등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유 후보 선대위는 박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허종식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 후보 측은 허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정복이 되면 이음카드 10프로 없어진다고 소문 크게 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이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이음카드 폐지'란 글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은 민주당 맹성규 의원에 대해서도 '제2경인선'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박 후보 선대위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 후보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고발했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가 지난 3일 국민의힘 정강·정책을 알리기 위한 방송 연설을 하면서 본인의 업적 등을 언급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유 후보가 지난 9일 지지 선언한 적이 없는 단체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이날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수위도 더욱 높였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청년단체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대표 김정희)는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정경희 의원(국민의힘) 의원실과 함께 ‘2030 청년이 바라본 국가인권위원회의 문제점’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경희 의원을 비롯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 최대권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김일주 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함께했다. 김정희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2030 청년들을 깨워서 대한민국을 재건국 하기 위해 창립된 단체로서 사상적,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다음 세대 청년들을 정치, 언론, 문화의 중심에 세우려는 청년정치시민단체”라며 “앞으로 전국청년연합의 청년들은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대다수 국민의 인권을 억압하며 편향된 이념에 따른 소수의 인권만을 보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책과 권고를 지속적으로 연구, 정리하여 국민들에게 그 참담한 실상을 알려 건전한 여론을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보편적인 상식과 규범에 따른 의무는 저버린 채 ‘인권’이라는 미명을 앞세워 ‘성혁명 이데올로기’를 보급하고, 정권의 입맛에 따라
[TV서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감염병의 위협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코로나 블루를 느꼈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해 ‘마음아, 안녕!’ 캠페인을 전개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활동가들이 서울시 관내 20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집단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선정된 300가구에게 소정의 학습·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홍두화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돌봄 상황이 열악한 아이들의 정서적 어려움은 다른 학생들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을 연구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고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십자가 사회의 울타리 역할을 수행 한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응급처치·수상·산악·구호·어린이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신청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재난안전교육’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5일 안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병역의무자가 적성전공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 학업 또는 경력이 사회진출 시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병무행정 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와 군 생활 및 자기계발 정보를 제공했으며, 사전에 직업선호도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취업과 연계한 군 복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군 복무를 마치면 취업 지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행사를 통해 원거리에 소재한 학교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군 복무가 안정
[TV서울=신예은 기자]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노적봉공원 장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장미를 감상하고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23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공개되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 데일리가 공개한 이 작품의 평점은 3.2점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중 최고점을 기록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다르덴 형제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 유력 경쟁작들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점, 역대 영화제에서 언론사들의 우호적인 반응이나 높은 평점이 반드시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헤어질 결심'의 수상을 예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스크린 데일리는 "매혹적이고 독선적인 신(新)누아르"라고 작품을 소개하면서 "시각적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영화다. 연출에 있어 피상적이거나 불필요한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찬욱은 ('헤어질 결심'으로) 2022 칸영화제 경쟁 부문의 기준을 높이고 독보적인 비주얼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헤어질 결심' 속 박찬욱 감독의 연출을 '서스펜스와 스릴러 영화의 대가'로 꼽히는 거장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
[TV서울=신예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소비가 많은 배달음식점 대상 집중 점검을 1분기는 중화요리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 이어 2분기는 족발·보쌈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3,200곳이다. 식약처는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조리장 내부 방충·방서 시설 기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조리한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배달음식점 1만8,410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77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업체와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관악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관악구는 지난해 국가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아래 사업 추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1조 4백 56억 원(86.1%)을 집행, 행정안전부 목표액 9천 3백 5억 원 대비 9.5%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적극적·확장적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한 관악구의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재정운용의 결과로 평가된다. 관악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부문의 재정을 중점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
[TV서울=신예은 기자] 한화그룹은 24일 향후 5년간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에 국내 20조원을 포함해 총 37조6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5년간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화는 투자 계획 배경에 대해 "기존 사업들의 경쟁 우위는 더욱 강화하고, 미래 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한 미래 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런 투자를 통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37조6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2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는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3개 분야에 집중된다. 분야별로 보면 태양광, 풍력 등의 에너지 분야에 약 4조2천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한국을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수소 혼소(혼합연소) 기술 상용화, 수전해 양산 설비 투자 등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는 9천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친환경 신소재 제품 개발 등에 2조1천억원을 투자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경영위기업종’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요건은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이고, 공고일 현재 운영 중인 사업체로 ▲정부 1차 방역지원금 수령으로 매출 감소가 확인되는 대상자 중 ▲지난해 경영위기업종으로 버팀목자금 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 지원금을 받은 수령자이다. 다만, 서울시 시행 임차소상공인 지킴자금 및 관광업 위기극복 지원 사업체, 서울시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 임대료 감면 수해 업체는 지원할 수 없다. ‘서울 소상공인 경영위기 지원금’ 지급 대상자에겐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라 5월 20일~6월 3일 동안 서울시가 고유신청번호를 발송한다. 신청 방법은 사업주가 직접 온라인(http://서울경영위기지원금.kr)으로 5월 20일부터 6월 24일 동안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고유신청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송파구는 지원금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노령의 점포주 등에게는 현장을 방문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행정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국과 국내에서 1조2천억원대에 달하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들을 운영해 570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도박공간 개설 혐의로 총책 A(42)씨 등 4명을 구속하고, B(36)씨 등 공범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과 대구 등지에 마련한 콜센터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14개를 운영해 총 57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을 이용해 사이트 가입자들에게 도박자금을 환전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애초 중국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2020년 4월 국내로 콜센터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4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1년간 통신수사와 계좌추적을 통해 이들의 인적사항과 범죄수익 규모를 확인했다. 또, 이들이 보유하고 있던 현금·예금 채권·사무실 보증금·차량 등 총 10억1,3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통해 동결 조치했다. 경찰은 도박 행위자들을 모집하며 이른바 '총판'으로 불린 홍보업자들을 비롯해
[TV서울=신예은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마침내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 자리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2골)을 가동해 팀의 5-0 승리에 앞장섰다.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프랑스·이탈리아)로 범위를 넓혀도 아시아 선수 득점왕의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