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토지개발사업 신고 절차 및 지적확정 측량에 대해 직접 방문하여 안내하는 사전 상담제를 도입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택 건설, 재건축․재정비사업 등 토지개발사업의 시행자는 사업의 착수, 변경 또는 완료 사실을 소관청에 신고해야 하며, 공사 완료 후에는 지적확정에 대한 측량을 실시해야 한다. 소관청에서는 이를 사업 계획 승인 단계에서 미리 통보하고 있으나, 필수 절차를 누락해 사업이 지연되고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생기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개발사업(지적확정) 사전 상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청 담당 공무원이 사업시행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토지개발사업의 시기별 업무절차와 수반되는 신고사항, 필요 서류 등을 안내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지적확정 측량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시행에 앞서 영등포구는 개발사업 인․허가 부서별로 관리 중인 사업 세부내용, 신고 현황, 측량 시행 여부 등의 자료를 지리정보체계(GIS)와 연계해 대상지 조사에 착수했
[TV서울=신예은 기자]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0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 벚꽃이 피어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3년 전 경기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여성과 공범이 3개월 전 도주한 뒤 행방이 묘연해지자 검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19년 6월 30일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하도록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앞서 같은 해 2월에도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쳐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개월 뒤에는 경기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A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조씨와 연인 사이로 알려진 이씨는 남편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실제로 이씨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보험회사에 남편의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
[TV서울=신예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의료지원 성금 1억원을 성애병원(김석호 이사장)에 전달했다. 지난 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성애병원 코로나 극복 의료지원 성금’ 전달식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성애의료재단 김석호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 선교사와 교직원들이 성애병원에서 건강 검진,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병원 측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이사장은 “이영훈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저희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허브병원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애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도 코로나19 의료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휴대전화 폭행 사건 피의자 A씨(20대)가 3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이날 경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 강서경찰서를 출발해 오전 8시께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했다.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그는 '왜 폭행했느냐',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으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이달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60대 피해자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강서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다가 A씨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혐의를 지속해서 부인하는 등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22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해자 60대 남성의 쌍방폭행 사실도 확인했으나, 정당방위로 판단해 '죄가 안 됨'으로 불송치했다. 한편 A씨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다음 날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등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스스로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TV서울=신예은 기자] "K팝 아티스트로서 미국에서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저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준결승에 진출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가수 알렉사는 30일 연합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밝은 목소리로 "예선을 통과해 긴장이 조금 풀렸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너머로도 그의 설렘과 뿌듯함이 전해져 왔다. 그는 미국 지상파 TV인 NBC의 대형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 고향 오클라호마주(州) 대표로 출전해 56명이 겨룬 예선을 1위로 가뿐히 통과했다. 그를 포함해 준결승에 진출한 이는 20명이다. 신인·무명 가수뿐만 아니라 그룹 블랙잭 출신 마이클 볼튼 등 쟁쟁한 팝스타가 도전한 이 프로그램에서 알렉사는 유일한 K팝 가수다. 알렉사는 이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댄스곡 '원더랜드'를 선보여 현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노래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한 곡이다. 경연 노하우를 묻자 알렉사는 "나와 우리 팀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열심히 한 덕"이라며 "고향에서 부모님, 부모님의 친구들, 미국에 계신 K팝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가 지난 25일 진행된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행위 규탄 및 국제 평화정착 노력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성북구의회 22명 의원 일동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불법 침략행위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또한 러시아 군대의 철수를 촉구하고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강조했으며,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각계각층의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놓고 손찌검을 하는 사상 초유의 난동을 부리면서 그에게 수여된 오스카상이 취소될 수도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공식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스미스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중징계를 현실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미스는 27일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 록의 뺨을 후려쳤다. 아내의 탈모증을 두고 농담했다는 이유였다. 그는 자리로 돌아온 직후 영화 '킹 리처드'로 남우주연상을 받고는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다음 날 록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AMPAS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 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아카데미는 2017년 12월 개정한 표준 규정에서 회원들의 윤리적 행동을 명시하고 있다. 규정에는 "그 어떤 형태의 학대, 괴롭힘, 차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적시했으며 지위, 권위, 영향력을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3월 29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제169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선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굵직한 대내외적 이슈들로 인해 어수선한 봄을 맞이했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정판결 토지분할의 불합리한 공법규제 개선 건의(중구) △결식아동 급식 단가 조정 건의(송파구) 등 모두 2건의 심의안건을 논의했으며,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원안 가결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 ‘확정판결 토지분할의 불합리한 공법규제 개선’(중구)은 확정판결만으로 토지분할이 가능하도록 한 법률조항이 삭제되면서,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바로잡거나 시효취득, 공유물분할 등의 확정판결을 받아도 토지분할이 제한돼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나친 공법규제에 따른 민원 해소를 위해 건축물이 있는 토지가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분할제한이 가능하도록 건축법을 개정하자는 제안이다. ‘결식아동 급식 단가 조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8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강동구 탄소중립 2050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탄소중립 2050 홍보단’은 매주 로드체킹을 통해 지역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여 관련 시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구민참여단이다. 발대식은 이화강동 여성아카데미,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보단장 임명 ▲위촉장 수여 ▲홍보단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홍보단은 환경 및 지역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40명이 구성되었으며, 2022년 11월까지 강동구 탄소중립 2050과 자원순환 관련 시책과 연계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캠페인, 1회용품 다량사업장 모니터링, 동별 재활용품 수거거점지역 재활용품 사전선별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탄소중립 2050 홍보단은 구민과 함께 지역의 재활용 관련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구민 중심의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의 정치와 행정, 문화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집대성한 ‘영등포구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서울시 최초 구지 발간 이후 30여 년 만이다. 구는 영등포가 걸어온 지난날을 성찰하고 자랑스러운 현재의 모습을 기록해 미래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구지 편찬을 추진하게 되었다. 2020년 3월 계획 수립과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자료수집, 사료 검토,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난해 11월 최종보고회까지 구지 제작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새롭게 편찬된 영등포구지는 한자로 기술되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기존 구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전에는 간략하게 다뤘거나 빠져있던 기록과 최근 30년간의 눈부신 발전 모습을 증보하여 알차게 담아냈다. 선사시대부터 2021년까지 한강의 기적을 이끈 영등포구의 유래와 각종 자산 등 발자취를 있는 그대로 기록해 사료로서의 가치를 더했으며,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기관의 감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영등포구지 증보판은 총 2권 8장, 1200쪽 내외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1권은 근대 이전 영등포의 탄생과 변천부터 구행정의 변화와 의회활동, 구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도심한옥의 화재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22년 1차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은 2018년 한옥밀집지역 내 등록한옥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으며, 2019년부터 서울시 전체로 지역범위를 확대하여 세대분전반·차단기·노후 전선 교체 및 스위치·콘센트·조명기구 개선 등 2021년까지 총 61동의 등록한옥에 대하여 지원했다. 종전까지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나 올해에는 연 2회 뿐 아니라 순찰 등을 통해 화재위험이 있거나 전기설비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시로 노후 전기배선 교체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한옥(한옥등록 완료)은 전문가와 함께 전기배선 노후상태를 점검 후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방문, E-mail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고, 한옥 노후 전기배선 교체사업 지원 신청서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28일 2천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와 이씨의 아내·여동생·처제 부부 등 총 5명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14일 구속 송치 당시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만 검찰에 넘겨졌으나 이번 경찰 결정으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가족들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매입한 680억원 상당의 금괴 855개(855㎏)를 옮기거나 돈을 찾아오는 데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 가족들은 이씨의 횡령 범죄수익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주기도 했으며, 가족들 계좌의 돈이 횡령 자금으로 연결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 가족들이 이씨와 횡령을 공모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등도 진행했으나 관련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월 경기 파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씨 부친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한 회사 재무팀 직원 2명을 업무상 횡령 방조 혐의로 이날 함께 송치했
[TV서울=신예은 기자] 만으로 47살의 나이에 격투기 무대로 돌아온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숙적' 아오키 신야(39·일본)를 무너뜨렸다. 추성훈은 26일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ONE X' 대회 라이트급(77㎏급) 경기에서 아오키에게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추성훈은 2020년 2월 원챔피언십 대회에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1라운드 KO로 누른 이후 2년 1개월 만에 격투기 무대에 복귀했다. 격투기 선수로는 진작에 은퇴할 나이인 만 47살의 추성훈이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추성훈은 나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넘어 감동을 선사했다. 추성훈의 이번 대결은 아오키와의 악연으로 더욱 화제에 올랐다. 둘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선수는 K-1이 운영한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아오키는 추성훈을 공개적으로 도발하며 대결을 요구했다. 하지만 추성훈이 두 체급이나 높은 미들급 선수여서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추성훈이 일본 격투기를 떠나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 진출한 뒤에도 아오키는 다양한 방법으로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UF
[TV서울=신예은 기자]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인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 국민 응원단'이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서 우크라이나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오른팔을 가슴에 올려 예를 갖췄다. 무대 뒤 전광판에는 러시아 침공이 있기 전 아름다웠던 우크라이나의 풍경이 흘러나와 엄숙한 분위기와 묘한 대조를 이뤘다. 우크라이나 국민 응원단은 한 손에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차분하고도 결연하게 국가를 한 소절 한 소절 불러나갔다. 26일 오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고자 열린 온라인 자선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 전쟁피해자돕기 K팝 콘서트'에서다. 이날 공연은 구세군 주최로 공연 플랫폼 쿠션라이브를 통해 진행됐다. 관람료 수익과 공연 중 진행된 모금액은 국제 구세군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는데 쓰인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 공연에서는 라붐, 비아이, 원호 등 인기 K팝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다. 걸그룹 라붐은 '키스 키스'와 '아로 아로' 등 밝은 노래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히트곡 '상상더하기'로 흥겨움을 더했다. 라붐은 "조금이나마 (우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