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아산시는 지난 17일 동화기업 아산 MDF 공장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동화기업이 위치한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일대가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추가 지정돼 송악면과 배방읍 권역을 제외한 시 전 지역의 방제 산물(소나무)을 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에 동화기업으로 반입할 수 있게 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상호협력, 시는 동화기업에 재선충병으로 발생한 원목 등을 제공, 동화기업은 시가 제공한 방제목을 당일 우선 처리, 다른 지역에서 반입한 소나무류에 대해 재선충병 방제 지침에 따라 관리·운영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 협약으로 시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필요한 현장 파쇄 등 방제목 후처리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동화기업은 방제목을 원자재로 활용해 산업용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기반을 마련했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동화기업 아산공장으로 방제목을 이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방제사업을 진행해 재선충병 추가 확산을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 아산에서는 20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예방 교육 자료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 중학생용, 고등학생용, 초등 교직원 및 학부모용, 중등 교직원 및 학부모용 등 7가지로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구성돼 1∼2차시 수업이 가능하다. 초등생 자료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 수칙 등이 포함돼 있고 중학생용 자료는 딥페이크의 양면성과 피해 대처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생 자료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심각성과 인공지능 윤리, 피해 발생 시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교직원과 학부모용 자료에서는 각 학교급에 맞는 예방 교육 방법과 학생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교육청은 이 자료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지난 9월 충남교육청과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공동 선언을 하고,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에 전담 조직을 설립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직접 육성한 킹스베리(딸기)와 금선(인삼) 품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킹스베리는 국내 최대 크기의 딸기로, 선물용 프리미엄 딸기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 중동 등 23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금선은 출아가 균일해 초기 생육 관리가 쉽고, 생육이 왕성해 수량성이 우수하다. 지표 성분도 좋아 국내에 등록된 품종 40여종 가운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라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는 제9대 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당 지침을 어긴 양영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의장단을 선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과 함께 무소속 후보에게 투표하며 당 지침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오는 21일 양 의원의 소명을 들은 뒤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덕구의회는 지난달 24일 재적의원 8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을 제외한 5명이 출석한 상태로 후반기 의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로 무소속 전석광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은 양 의원이 해당 행위를 했다며 시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