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월요일인 17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은 이날 밤부터 충남 서해안·북부 내륙에서 시작해 내일 새벽 사이 충남권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1∼5㎝, 강수량은 5∼10㎜로 한때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0.4도, 세종 -0.6도, 천안 -0.1도, 서산 -0.9도, 홍성 0.5도, 보령 0.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8도, 세종 8도, 홍성 7도 등 6∼8도다. 충남 서해안에 발효됐던 강풍주의보는 이날 해제됐지만, 오후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밤부터 다시 충남권 전역에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다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참고해야 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과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대는 미래복합안보연구소가 공군대학과 상호 학술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학술대회 개최, 상호 강의 지원, 공동 연구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우주 및 우주 사이버 안보, 유·무인 복합체계 등을 중심으로 공동 학술연구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정부가 충남 청양군 지천댐 건설 협의체를 꾸려 논의를 계속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반영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댐 후보지는 9곳으로 아미천댐(경기 연천군), 산기천댐(강원 삼척시), 용두천댐(경북 예천군), 고현천댐(경남 거제시), 감천댐(경북 김천시), 가례천댐(경남 의령군), 회야강댐(울산), 운문천댐(경북 청도군), 병영천댐(전남 강진군)이다. 지천댐과 전남 화순군 동복천댐은 협의체를 꾸려 논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기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물 수요를 반영해 계획한 강원 양구군 수입천댐 등 3곳은 추진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청양군, 부여군, 지역 주민, 전문가 등 20명 안팎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댐 추진 기관인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참여하지 않는다. 협의체를 통해 추가 논의를 한 뒤 공감대가 형성되면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협의체 논의 결과를 토대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검토한 대안을 논의해 후보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12일 오전 3시 5분께 대전 유성구 어은동 1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4·5·6층을 태우고 약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아파트 비상 방송을 듣고 주민 3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청북도 청주시 6급 공무원이 시장의 직인을 무단 날인해 시청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수해 복구 기부금까지 가로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 재정 부정 지출 점검' 주요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청주시 6급 직위의 사업 담당자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6년간 45회에 걸쳐 기부금, 공적 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지방 보조금 등을 비롯해 총 4억9천716만원을 가로챘다. A씨는 공문서위조, 청주시장 직인 무단 날인 등을 동원해 청주시청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이를 통해 수해 복구 기부금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사업비를 허위로 올리고, 상급자의 전자 결재를 몰래 대신 처리하는 수법 등으로 자신이 담당하는 사업비를 횡령했다. 또 자신이 보관하던 청주시청·보조사업자 명의 계좌와 거래 인감 등을 도용해 공적 단체의 자금과 지방 보조금도 빼돌렸다. 감사원은 A씨가 이렇게 가로챈 돈을 가상화폐 투자와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감사원은 청주시에 A씨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고, 횡령 등 범죄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 전차) 공사에 앞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착공 구간인 1·2공구는 이날 오후 3시 대덕구 대덕문화원에서, 7공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유성구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리는 등 15개 공구에 대한 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구별 주요 공정 등을 안내한다. 시는 단계별 공사계획을 수립해 ▲좌우 보도 축소 및 차로 확장(set-back) ▲트램 내외선 시공 ▲정거장·교차로 시공 ▲트램 개통 등을 차례대로 추진, 전면 도로 통제(폐쇄) 없이 공사 구간별 부분 통제로 교통 혼잡·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트램은 5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순환선으로 ▲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건설된다. 신속한 개통을 위해 15개 공구로 분할 추진 중으로, 2028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남 천안시의회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5분 발언으로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제언(김영한), 국가 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방안(이종만), 이륜차 난폭운전 근절 대책(권오중), 인사청문회 내실화를 위한 제언(복아영), 역사문화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제언(강성기), 지역 상품 우선 구매 활성화에 대한 제언(노종관), 야외운동기구 개선 방안 제언(박종갑)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기업 유치 촉진 조례 개정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변경안, 2025년 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 계획,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추천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최종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토요일인 8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3.8도, 천안 1.7도, 보령 1.8도, 부여 1.4도 등이다. 낮 기온은 9∼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블록체인과 줄기세포 등의 사업 아이템으로 투자자를 모집한 뒤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기업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경찰청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그룹 회장 전모(68)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사업 투자를 대가로 수익을 준다고 홍보해 투자자 100여명으로부터 5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직접 고소에 나선 피해자들의 피해금과는 별도로 경찰은 A그룹이 유사 수신 행위로 2천여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정보통신(IT)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로 분석됐다. 경찰은 2023년 2월에 금융감독원 수사 의뢰를 받아 A그룹의 유사 수신 행위에 대해 수사해왔다. 대전에 본사를 둔 A그룹은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임대 서비스,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온천 글램핑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고 홍보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은 1구좌(55만원)에 투자하면 매일 1만7천원을 지급해 월 수익이 100%에 달한다고 홍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3일 대전·세종·충남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10㎜다. 내일까지 최대 8㎝의 눈과 20㎜의 비가 더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당분간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농작물 피해와 보행자,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현재 충남 서해안(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과 내륙(예산, 계룡)에 강풍주의보가, 충남 앞바다와 서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앞바다에는 늦은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1∼3m의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2.8도, 세종 2.4도, 천안 2.1도, 서산 2.2도, 홍성 2.8도, 보령 4.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8도, 세종 7도, 홍성 8도 등 7∼9도에 그치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의 유입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해상 안전사고, 해안가 교량이나 도로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열어 사업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총 5천40억원 규모의 80개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양성평등 환경 조성' 및 '폭력 피해 지원' 분야 강화에 중점을 둬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 폭력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돌봄 정책 확대 일환으로 대전시가 광역시 최초로 시행 중인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급 사업을 비롯해 ▲0∼2세 대상 부모 급여 ▲2세 영아 대상 추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한부모 양육비 ▲청소년 부모 양육비 인상 등 실질적인 양육 부담 경감 대책도 포함됐다. 이장우 시장은 "양성평등은 시민 행복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가치이자 대전을 일류도시로 만드는 근간"이라며 "아동·청년들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목요일인 27일 대전·세종·충남은 맑다가 늦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2.6도, 천안 -6.1도, 보령 -2.5도, 부여 -5.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배재대는 오는 28일 정년퇴직하는 김학중 시설관리과장이 사립대학 시설직 직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예산 절감, 학교 안전관리 강화 등의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 과장은 1999년부터 25년여간 근무하며 매년 수억원 넘게 소요되던 대학 내 도로 도색, 조경, 방수 등 각종 외주 공사를 직접 하면서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화에 앞장서 왔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강의·실습실·교수 연구실 냉난방 등 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운동장 안전 펜스 조성 등 대학 내 위험 요소를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김학중 과장은 "대학에 재직한 25년 6개월 동안 맡은 소임을 다 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충북교육청 안팎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는 1년 3개월여 뒤의 일이지만, 벌써 여러 인사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서다. 막상 당사자들은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정국이어서 교육감 선거를 거론하기가 부담스러운 듯 결정하지 않았다거나 뜻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정치 관련 활동에 참여하거나 선거 캠프를 꾸리려는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선거와 연계돼 보혁 대결로 치러지는 경향인데 충북도 이와 다르지 않다. 먼저 보수 성향 쪽에서는 현 윤건영 교육감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2022년 진보 성향 김병우 전 교육감을 꺾고 충북교육 사령탑에 오른 윤 교육감은 재선 도전을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교육계는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한 교육계 인사는 26일 "취임 이후 제시한 여러 교육정책이 일선 현장에 잘 스며들도록 지휘하기 위해 당연히 재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교육감은 몸 근육 강화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 봄' 독서교육,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 학교와 지역이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대전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사업'에 대덕구 오정동·미호동 등 5곳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비 3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11월 1차 서면 평가와 12월 현장평가를 거쳐 대덕구를 포함한 전국의 5개 지방자치단체를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정원 관련 학과 대학생과 취·창업 청년이 팀을 이뤄 지자체가 제공한 유휴부지에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정원을 직접 설계·조성하면서 실습정원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서구 권역, 지난해 중구 권역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조성된 서대전광장 실습정원은 전국 25개 실습정원 중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영철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도심 생활권 내 다양한 생활정원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비 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