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캉이다! 생각보다 크네." 23일 오후 1시 무렵 부산 동구 북항에 조성된 친수공원 인공 수로. 지난 18일 이곳에서 발견돼 엿새째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부캉이는 이 상어가 북항에서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다. 수로변에서 부캉이를 구경하던 직장인 정모(47) 씨는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함께 부캉이를 보러 왔다"며 "저렇게 큰 상어를 공원에서 '직관'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부캉이는 자기를 보러 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수 분에 한 번씩 모습을 드러냈다. 먹이를 먹지 못해 얼마 못 가 지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아직은 건강해 보였다. 부캉이가 나타날 때마다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정씨와 같은 직장인 외에도 아이를 데리고 나온 젊은 부모와 어르신, 제복을 입은 사관학교 생도 등 방문객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했다. 가을 햇살에 양산을 받쳐 든 방문객도 많았다.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끌고 온 사람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북항과 가까운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부캉이를 보러 온 관광객들이다. 현장에 배치된 요원들은 시민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포스코 노사가 15일 임금 교섭을 재개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채 교섭을 중지했다. 노조는 추가 교섭에서도 진전이 없으면 16일부터 120시간의 2차 부분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15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경북 포항의 본사에서 임금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 인상률 등과 관련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기존 요구안에서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이뤄진 지난 3일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기본급 2.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교섭 결렬이 아닌 중지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추가로 교섭이 진전되지 않으면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부분 파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차 부분 파업에 이은 두번째 쟁의 행위다. 노조는 부분 파업 대상 공정이 어디인지, 참여 조합원이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밝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9월에도 늦더위로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올해 방문객 1천만명을 넘어섰다. 14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10만3천375명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올해 여름 누적 방문객은 1천만6천3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6일 문을 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 79일 만에 방문객 1천만명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기간(6월 21일∼9월 14일) 방문객 978만명을 웃돈 수치다. 특히 올해는 9월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방문객은 총 104만7천25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74만3천756명과 비교해 41%나 증가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늦더위로 피서객이 계속될 것을 대비해 지난해부터 개장 기간을 9월 15일까지로 늘렸다. 당초 올해는 9월부터 튜브, 파라솔, 선베드 등 피서 용품 대여하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피서객 발길이 줄어들지 않으면서 용품 대여도 해수욕장 폐장 기간까지 계속하고 있다. 9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늦더위 영향도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이날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구역을 살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예천군 소재 소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중수본은 예찰검사 결과, 예천군 소 농장 두 곳의 소 32마리에서 구제역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기존에 감염항체(NSP)가 검출돼 이동 제한 등의 관리를 받아오던 곳이다. 올해 구제역 발생 건수는 이번 사례를 포함해 모두 11건으로 늘었다. 올해 1∼2월 강화·고양에서 3건이 발생한 데 이어 7월 예천에서 6건, 9월 예천에서 2건이 발생했다. 중수본은 예천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그 외 전국 지역은 '관심'에서 '주의'로 각각 상향했다. 또 예천군과 인접한 6개 시군(경북 안동·의성·상주·문경·영주, 충북 단양)의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지역의 시설과 차량에 대해서는 일제 소독·세척을 실시하고 중앙점검반을 투입해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의 가축 가운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감염이 확인된 32마리만 처분할 계획이다. 백신 항체양성률이 높고 임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북 포항지역 10개 철강업체 노동조합이 정부에 포항지역 산업용 전기요금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노동조합들로 구성된 '철강노동조합연대'는 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로를 비롯한 각종 생산설비를 가동하기 위해 막대한 전력을 사용하는 철강산업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 높은 산업용 전기요금이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산업용 전기요금이 70% 이상 올랐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는 "높은 산업용 전기요금은 몇몇 대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포항철강산업 전체 경쟁력과 지역경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공장이 멈추고 일자리가 사라진 뒤에는 그 어떤 지원도 늦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시행되면 포항지역 산업용 전기요금이 최대한 인하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에 추가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노조·상공계가 참여하는 '포항 철강산업 위기 대응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연내 증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한림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삼미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종합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한림 증설공사는 하수 처리 용량을 기존 1천300㎥에서 1천800㎥로, 삼미마을 증설공사는 기존 175㎥에서 265㎥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정률은 현재 한림 증설공사는 85.2%, 삼미마을 증설공사는 74.2%다. 두 시설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종합 시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이 기간 기계와 전기 설비, 수처리 공정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증설공사 사업은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고 방류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으로 하수처리 용량이 늘어나면 하수처리 부담이 줄고 방류 수질 관리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합 시운전에서 설비 정상 가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준공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올여름 경남을 덮친 극심한 폭염과 가뭄 속에 지리산 자락에 나란히 자리한 '명품 곶감 양대 산맥' 산청군과 함양군의 감 피해 상황이 엇갈려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전국 최대 단감 주산지인 창원시 못지않은 피해를 보았지만, 함양군은 별다른 피해 없이 폭염을 버텨냈다. 26일 산청·함양군 등에 따르면 올여름 경남도내 7천510개 농가, 2천851㏊에서 폭염·가뭄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단감 피해 면적이 1천691㏊로 전체 농작물 피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가장 컸다. 특히 주요 단감 주산지인 산청군은 직격탄을 맞았다. 전체 재배 면적 165㏊(180여 농가) 중 42%에 달하는 70㏊에서 열매가 강한 햇볕에 타들어 가는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했다. 반면 이웃한 함양군은 단감 피해가 거의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피해를 비껴갔다. 두 지역 피해 상황이 엇갈린 주된 요인은 '과수원 입지'와 '관수 시설 기반'의 차이로 분석된다. 산청은 평지와 구릉지 과수원이 많아 장기간 내리쬔 직사광선에 무방비로 노출된 데다, 물을 제때 공급해 과수원의 열을 식혀줄 관수시설이 부족한 농가도 있어 피해가 컸다. 이에 비해 함양은 지리산 자락 산간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도는 올해 기정예산에서 4천364억원이 늘어난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3차 추경안과 지난 3월 1차 추경, 지난 7월 2차 추경까지 포함한 올해 경남도 총예산 규모는 15조9천710억원으로 늘었다. 도는 국비 변동분 반영, 폭염·가뭄 등 재해·재난 대응 강화, 주민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제3회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1일 개회하는 제436회 정례회 기간 올해 3회 추경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도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담실은 이날 구산고와 통영고에 이어 오는 29일 창원남산고에서 열린다. 기존에 운영하던 대입정보센터 상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상담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3개 학교에서 총 76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각 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진학 전문가가 학생 1명당 30분씩 심층적인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원서 접수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올해 고3 학생은 대입제도 개편을 앞둔 마지막 학년이라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춘 수시 전략 수립이 특히 중요하다. 정선희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각자 역량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도록 평일 야간 상시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광복절 연휴 900㎜가 넘는 극한호우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와 통영에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수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거제와 통영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거제와 통영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31.4도와 30.5도를 기록했다. 최고 체감온도는 같은 기준 거제가 32.2도, 통영이 32.3도를 보였다. 통상 일일 최고기온이 오후 3∼4시께 관측되는 걸 고려하면 이날 거제와 통영지역 기온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그치자마자 찾아온 폭염으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거제와 통영지역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수해 복구에 나선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은 대부분 굵은 땀을 뻘뻘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올여름 기록적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경남 농업용수 가뭄 정도가 갈수록 심해진다. 경남도는 밀양시 농업용수 가뭄 비상대응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라갔다고 8일 밝혔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관심(30년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약한가뭄)·주의(60% 이하·보통가뭄)·경계(50% 이하·심한가뭄)·심각(40% 이하·극심한 가뭄) 등 4단계로 나뉜다. 이날 오전 밀양시 농업용수 저수율은 26.3%로 평년 대비 35.4%까지 떨어졌다. 경남 18개 시군 농업용수 저수율은 35.9%로 평년 대비 50.4%에 그친다. 양산시·의령군·산청군·창원시·거제시·창녕군·하동군·진주시·김해시·함안군 등 10개 시군은 경계 단계다. 창원시는 농업용수 저수율이 28.4%(평년 대비 41.5%)에 그쳐 밀양시에 이어 곧 심각 단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 통영시·고성군·합천군, 사천시는 주의, 남해군·거창군은 관심 단계다. 경남 18개 시군 중 함양군만 농업용수 가뭄 비상대응 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 농업용수 공급 외에 폭염·가뭄에 자연 증발량까지 늘면서 저수율이 계속 줄어든다. 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낙동강 물을 끌어와 저수지에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경남도는 가뭄이 심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밀양시 일대에 산불진화차량 22대를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산림청과 협조해 산불진화차량 22대를 확보했다. 산림청 산불진화차량은 5일부터 7일까지 밀양시 무안면 일대 논밭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밀양시는 농업용수 가뭄 비상대응 단계 '경계' 지역이다. 5일 기준 농업용수 저수율이 30.4%(평년 대비 40.2%)에 불과해 곧 '심각'(평년 대비 40% 이하) 단계로 접어들 우려가 크다. 이와 함께 도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2억5천만원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가뭄 대비 용수개발비 1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도는 확보한 예산을 가뭄이 심한 시군에 배분해 살수차 동원, 저수지 준설, 양수장·송수관로 설치, 관정 개발, 급수장비 지원 등 농업용수 확보에 쓴다.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3일 대구 곳곳과 경북 고령, 영천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극한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올여름 들어 대구에서 낮 기온이 40도를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대표 관측지점(ASOS)인 대구 효목동의 낮 최고기온도 39.4도까지 치솟았다. 40여분간 야외활동을 하던 20대 남성이 열탈진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폭염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대구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지점 5곳에서 낮 기온이 40도를 돌파했다. 오후 1시 23분 서구 낮 기온이 40.1도를 찍었고, 북구(40.9도), 동구 신암동(40.2도), 달성군 옥포(40.1도), 달성군(40도)가 뒤를 이었다. 대표지점(ASOS)인 대구 동구 효목동 낮 최고기온도 39.4도까지 올라섰다. 대구 지역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었던 적은 1942년 8월 1일이 마지막이다. 다만 당시 최고 기온은 대구 대표지점에서 측정된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경북 곳곳도 폭염이 기승을 부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3일 오후 대구 북구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 한낮 최고기온이 40.9도를 기록했다. 1942년 대구 대표관측지점(ASOS)이 40.0도를 기록한 이후 84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40도대 기온이 관측되며 기록적인 폭염이 일상이 되는 '기후 뉴노멀'을 실감케 하고 있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께 대구 북구 최고기온이 40.9도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대구 대표관측지점 기준 역대 최고기온은 1942년 8월 1일 기록한 40.0도다. 이 기록은 80년 넘게 대구 여름의 상징적인 극값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관측지점에서 40도를 넘는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2018년 여름이 역대 이래 가장 뜨거웠다. 경북 의성은 2018년 8월 1일 40.4도를 기록하며 경북 최고 기온을 새로 썼고, 같은 달 14일에도 40.3도를 기록했다. 당시 경북 내륙 곳곳에서는 연일 38∼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며 농작물과 축산 피해가 잇따르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바 있다.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더 높은 기온도 여러 차례 관측됐다. 영천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6·3 지방선거에서 불과 44표 차로 당락이 갈린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이뤄진다. 3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제기한 당선 무효 선거 소청을 받아들여 재검표하기로 결정했다. 천 전 시장은 지방선거 종료 후 개표·검표를 하는 과정에서 오류 발생 가능성을 들어 당선 무효 선거 소청을 제기했다. 재검표 일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통영시장 선거에는 모두 3명이 출마했다. 전체 투표수 6만9,693표 중 선거 소청을 제기한 천 전 시장은 3만3,582표(48.90%)를 얻어 3만3,626표(48.97%)를 득표한 강석주 당선인에게 불과 44표(0.07%) 차이로 졌다. 무소속 박청정 후보는 1,455표에 그쳤고 1,030표는 무효 처리됐다. 선관위는 수개표 방식으로 전체 투표용지를 재검표한다. 천 전 시장과 강 당선인 측 관계자, 선관위원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이 전체 표를 일일이 확인해 재검증한다. 경남선관위는 재검표 결과를 근거로 당선 무효 소청을 인용, 기각, 각하할지 결정한다. 공직선거법 219조를 근거로 선거의 당선 효력에 이의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