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내 학교에 ‘폭발 위험’ 도시가스 정압시설이?

  • 등록 2014.12.01 13:10:45

[TV서울=김남균 기자] 서울시내 12개 초··고등학교에 도시가스 정압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윤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관악2)121일 이같이 전하며, “대형폭발 사고의 위험을 우려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1993년 위험 영구시설물을 학교내에 설치하지 않도록 시정지시를 내렸으나 이 가스정압기는 이전부지가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20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다.

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1995년 학교 주변인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 이후 61개교에 설치되었던 정압기 이전 설치를 적극 추진하였으나, 작년과 올해는 단 한차례도 이전 설치 실적이 없다.

서 의원은 도시가스 회사의 무성의와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무관심이 20년이나 넘게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봉원중학교(관악구 봉천동 소재)는 학교 정문을 들어와서 입구에 설치되어 있고, 학교에 설치된 대부분의 정압시설이 교실과 가까이 설치되어 있어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처럼 가스시설 점검시 다량으로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이라도 한다면, 학생들이 희생당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와함께 용강중학교(용산구 이촌동 소재)의 경우 시설물이 학교 담장 밖에 있다는 이유로 서울시가 대상에서 뺐지만, 담장 바로 바깥 학교부지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시교육청에서는 관리하고 있음). 아울러 혜원여고(중랑구 망우동 소재)와 성암고등학교(강북구 송천동 소재)의 경우는 사립학교라서 재산관리에서 빠져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남균 기자

서 의원이 지적한 도시가스 정압시설이 들어선 서울시내 12개 학교(자치구별)

강북구 : 성암고

강서구 : 신정초, 방화중

관악구 : 남부초, 봉원중, 신관중

광진구 : 자양초

서대문구 : 홍은초

 

용산구 : 한남초, 용강중

은평구 : 수색초

중랑구 : 혜원여고







정치

더보기
한동훈 "법원, 李재판 굴욕적 기일변경"…'단일화 내홍'에 "죄송하고 부끄럽지 않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6·3 대선' 이후로 연기된 데 대해 "독재국가가 우리 눈앞에 와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이재명 민주당의 겁박에 굴욕적인 기일 변경을 했다. 민주당은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공판절차를 정지시키는 법안을 오늘 처리한다"며 "위헌인 법을 만들어 재판을 멈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죗값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이 하는 일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법을 뜯어고치고,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고, 이재명 한 사람이 헌법 위에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꼴을 두고만 볼 것인가"라며 "이 상황에서도 우리끼리 상투 붙잡고 수염 잡아 뜯으면서 드잡이할 정신이 있나.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갈등을 표출하고 있는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전 대표는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다면 계속 그렇게 안에서 싸우라"며 "저는 우리 국민을 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