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우리술대축제·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성황리 종료

백제명주에 이어 전통공예 활성화 추진

  • 등록 2018.12.04 10:04:42

[TV서울=최형주 기자] 충남도-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충남 전통문화산업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7년 ‘백제명주’ 3종이 탄생했으며 올해에는 충남 전통공예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공예 ‘느루장이’ 콘텐츠 3종을 선보였다.

충남도-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백제명주’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에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천 한산소곡주 ‘사비의 꽃’, 계룡백일주 ‘웅진의 별’, 예산사과와인 추사40 ‘소서노의 꿈’ 3종을 각 부스별로 전문 술 해설사를 배치하여 술 속에 담긴 백제 문화 이야기를 듣고 술을 마셔보는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오크통 숙성 사과증류주 ‘소서노의 꿈’은 전량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막식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백제명주 부스를 둘러보는 등 관심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하기 위해 퀴즈이벤트 및 후기 이벤트를 준비해 젊은층에게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충남 전통공예 브랜드 ‘느루장이’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했다.

보령의 남포석으로 만든 ‘연화문벼루’와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을 모티브로 만든 ‘무령왕의 잔’, 서천의 한산모시로 만든 ‘한산모시합죽선’ 3종을 전시하였다.

관람객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공예품인 ‘벼루’를 반가워했으며 백제의 유물을 본 따 만든 ‘무령왕의 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산모시합죽선 외에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전시해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김인수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생산인력의 고도화, 수요감소 등으로 약체화되어 가는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는 전통주, 올해에는 전통공예 콘텐츠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