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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풀무원녹즙, 전 제품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

연간 생산량 8500만개에 달하는 풀무원녹즙 브랜드 전 제품, 페트병과 라벨의 분리 용이한 이중 절취선 도입
2018년부터 용기 제조 과정에 지하수 활용한 냉각 방식 채택, 이산화탄소 배출량 76.1톤 감축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자연 보호와 소비자 편의성 향상

  • 등록 2018.12.06 09:54:38

[TV서울=이현숙 기자] 풀무원녹즙이 바른먹거리를 넘어 자연의 건강까지 고려한 친환경적 경영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분리배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총 연간 판매량이 8500만개에 달하는 전 제품의 라벨을 이중 절취선을 적용한 친환경적인 패키지로 변경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생산된 페트병은 약 28만6000톤으로 그 중 40%는 재활용이 불가한 등급으로 구분돼 폐기 처리됐다. 반면 절취선 방식을 적용하면 페트병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접착제를 녹여 라벨을 분리할 때 사용되는 가성소다로 인한 2차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은 전 제품에 접착제 라벨 대신 열을 가해 라벨을 밀착시키는 비접착식 수축 라벨 방식을 적용했으며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페트병에서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이중 절취선을 도입했다. 또한 재활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모든 제품을 유색 플라스틱 대신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다.

풀무원녹즙의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는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를 실현하고 편리한 분리배출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단행됐으며 2018년 마무리 됐다.

이 외에도 풀무원녹즙은 용기의 제조 과정에 친환경적인 방식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2018년부터 용기를 성형한 후 냉각하는 공정에서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해 기존의 오일 냉각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76.1톤 감축했다. 또한 2016년에는 전 제품의 패키지 용량을 15g에서 13.5g으로 줄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바 있다.

풀무원녹즙 김정희 마케팅 팀장은 “풀무원녹즙의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입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편리한 분리배출로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이 추구하는 로하스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파하고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녹즙은 한 끼 분량의 채소를 녹즙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녹즙 제품을 판매하며 1995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녹즙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 유기농 원료 산지, 최대 규모 녹즙 생산공장 시설과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찾고 있는 ‘위러브’를 비롯해 ‘러브미 케일&셀러리’, ‘명일엽 & 헛개 발효녹즙’ 등 다양한 대표 제품을 통해 녹즙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 첨단바이오 핵심인재 양성 본격 시동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의 바이오 분야에 인하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바이오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약 116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280여 명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하대학교는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K-NIBRT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과정 등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바이오공정 교육동을 증축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실습 중심의 차세대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으며,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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