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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19 협치 성과 공유회’ 개최

  • 등록 2019.11.27 09:09:29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올 한해 협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열린 소통을 펼치고자 26일 주민 및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2019 협치 성과 공유회’를 KR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협치’ 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과 주민이 계획 수립, 실행, 평가 및 환류 등을 ‘함께’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민이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며 지역 현안을 발전시키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협치를 통한 우수 사례와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협치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치에 관심 있는 주민, 사업 참여자, 협치 위원, 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올해의 민관 협치 추진 경과 동영상을 상영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다음으로 올해의 협치 우수 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우수 사례로는 △우리 동네 세대공zone(아이를 위한 놀이 공간 조성) △청소년 워크캠프 나누리(러시아 고려인 2세 위한 한글 교육 봉사 및 역사 문화 체험) △윈드오케스트라 글로벌 하모니(다문화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등 총 9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직접 토크쇼, 공연, 프레젠테이션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업 추진 과정, 에피소드,성과를 알렸다. 발표 후에는 주민들이 현장 투표에 참여했고, ‘우리 함께 키워요!’팀이 올해의 베스트 협치 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팀은 민관 협치단을 구성해 영․유아 손주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공동체를 형성하고, 육아 교육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맞벌이 등으로 양육에서 조부모의 역할이 늘어난 만큼 청중들은 사업 내용에 공감했고,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에 큰 호응을 보냈다. 우리 함께 키워요 팀은 “협치를 통해 돌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육아의 고민을 나누다 보니, 공동체 안에서 모두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꿀잼 토크쇼가 이어지며 참여자들을 즉석 인터뷰하고, 민․관 협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내년 협치 사업의 추진 방향을 질의하고, 협치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방안 마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관 역할 정립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는 지역 협치 활성화에 공헌한 주민 및 관계자를 시상했다. 9명에게 감사장을, 9팀에 협치 공로상을 수여해 지난 1년간 협치 성과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또한 현장 투표로 선정된 우리 함께 키워요! 팀에 베스트 협치상을 시상했다.

 

이외에도 이날 그룹 메리 싱어즈의 뮤지컬 갈라쇼, 2020년 버킷리스트 캘리그래피 만들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협치란 민관이 함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정 전반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성숙한 협치 문화를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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