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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마포구, 신종 코로나 대응 긴급자금 1억1,100만 원 투입

  • 등록 2020.02.06 09:36:13

 

[TV서울=변윤수 기자] 마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움츠러든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예비비 및 기관공통경비 등 예산 1억1,1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 상황이지만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사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추가 대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우선, 마포구는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비상물품 구매에 예비비 6300만 원을 투입한다. 손세정제 3000개, 마스크 6만 개, 귀 체온계 30개를 구매해 지역사회에 긴급히 배포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손세정제와 귀 체온계는 현재 납품 받는 즉시 지역 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이 밀집한 시설에 배포 중이며, 공급물량이 부족한 마스크 6만 개는 납품 대기 중이다.

 

 

또한, 지역 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긴급 자금 4800만 원도 투입한다. 감염 우려로 유동인구가 줄며 영업에 타격이 불가피한 영세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방지 대책 업무추진 시 필요한 예산을 추가 집행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등 다중이용시설을 전 직원이 현장 점검하고, 마포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감염증 예방수칙과 선별진료소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구보건소 내 콜센터(02-3153-9004~9007)를 마련해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120다산콜센터의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구가 별도로 가동하는 핫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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