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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다큐 인사이트' 개그우먼, 박나래 비롯해 6인의 개그우먼 조명

  • 등록 2020.06.17 09:22:07

 

[TV서울=박양지 기자]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와 KBS 정통 다큐멘터리가 만났다.

6월 18일 밤 10시 KBS1 '다큐 인사이트'에서 방송될 '다큐멘터리 개그우먼' 인터뷰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카메라 앞에 선 개그우먼 박나래. 데뷔 14년 만에 2019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4월 인터뷰를 위해 KBS별관 D스튜디오에 들어선 박나래 씨는 “이 곳은 거의 10년 만에 다시 온 것 같다”며 감회에 젖었다.

2006년 KBS 공채 21기에 선발된 개그우먼 박나래의 신인 시절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시 '개그콘서트' 조연출이었던 김상미 PD는 “22살 최연소 합격자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의욕도 넘치고, 그러다 보니 연기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넌 좀 과하다, 힘 좀 빼라, 연기 못한다’며 구박을 받았다”고 기억했다. 박나래 씨도 “당시 최연소·비공식 차석 합격자였다.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을 개그맨이 되겠구나 생각했지만 한 달 만에 그 생각이 깨졌다”고 어설픈 신인 시절을 복기했다.

최근 공영방송 KBS에서 19금 개그를 전면에 내세운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쇼 '스탠드업'을 김상미 PD와 함께 만든 만큼 19금 개그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남다르다. 심지어 15년 전 KBS 신입 개그맨 시험장에서 선보인 개그 역시 19금 개그였다는 사실에 박나래 씨 본인도 새삼 놀라워했다.

'다큐멘터리 개그우먼' 제작진이 3개월 간 KBS 과거 방송영상을 모아놓은 아카이브 시스템에서 겨우 찾아낸 신인 박나래의 19금 개그. 2006년 4월 5일 방송된 '개그사냥' 특집 신인무대 ‘무인화 병원’에서 당시 22살 박나래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 영상을 다시 본 박나래 씨는 “어우 정말 사람은 안 변하나 봐요.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더라”며 “당시 병원에 진료를 보러 온 환자를 골탕 먹이는 AI 역할로 시험을 봤고, 당시로서는 굉장히 획기적이고 시대를 앞서 나갔다”고 기억했다.

'다큐멘터리 개그우먼'에서는 KBS 출신 개그우먼들 6인의 잠들어있던 과거영상을 소환하고, 오늘날 변화한 예능판 속의 개그우먼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20세기를 버텨낸 개그우먼 이성미, 송은이, 김숙과 21세기를 이끄는 개그우먼 박나래, 김지민, 오나미가 함께한다.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된 개그우먼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6월 18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다큐인사이트 '개그우먼'을 놓치지 말자.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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