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다소 줄면서 일단 하루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다. 3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3일(356명) 이후 이틀만이다.
그러나 설 연휴 감염에 더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완화 등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데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확진자 추이와 향후 전망까지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26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부터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