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9명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친 부산시의원은 9명 정도다.
먼저 제9대 부산시의회 전·후반기를 이끄는 국민의힘 안성민 의장은 영도구청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영도에서만 4선 시의원을 지내 지역 사정에 밝고 지명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공천 경쟁이 뜨거웠던 2024년 2월 시의회 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당시 국민의힘 조승환 예비후보를 지지했고, 조 의원이 공천권을 따낸 뒤 당선됐다.
전임인 황보승희 의원 때 당선된 김기재 구청장과 공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인 강철호 운영위원장은 동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당내에선 뚜렷한 경쟁자가 보이지 않는다.
동구는 전임 김진홍 구청장이 지난해 10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부구청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총선 때 공천 경쟁이 뜨거웠던 부산 서·동 지역구에서 가장 먼저 곽규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당 박중묵 시의원(동래1)도 구청장 출마에 무게를 두고 지역 여론을 듣고 있다.
현직인 장준용 구청장과 권오성 전 시의원, 배재한 전 국제신문 사장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이승우 시의원(기장2)은 일찌감치 사무실을 내고 군수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현직인 정종복 구청장과 임진규 전 보좌관과 공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규석 전 기장군수의 출마 여부도 국민의힘 기장군수 공천 구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재선인 안재권 시의원은 연제구청장을 노리고 있는데, 현직인 주석수 구청장과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주 구청장이 이 지역구 이주환 의원 때 당선됐기 때문에 현직인 김희정 의원의 의중에 관심이 쏠린다.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현직인 공한수 청장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명 시의원은 남구청장 출마 선언을 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원석 시의원은 사하구청장에 출사표를 냈다.
또 김태효 시의원은 해운대구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