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지난달 26일 이후 일주일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이 늘어 총 12만3,7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465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123명, 경기 129명, 인천 14명,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전북 12명, 대구·충남 각 10명, 강원·충북 각 9명, 광주·대전 각 5명, 세종 3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서울 4명, 대구 2명, 경기·인천·세종·강원·경북·제주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유입추정국가는 필리핀 6명, 미국 3명, 파키스탄·인도네시아·태국·불가리아 각 2명, 방글라데시·러시아·요르단·일본·폴란드·터키 각 1명이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3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6명이 줄어 총 164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91명 늘어 누적 11만3,356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 총 8,5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