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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달리와 감자탕' 서정연-황보라-우희진, 3인방! 보는 맛이 있다

  • 등록 2021.10.26 16:16:30

 

 

[TV서울=변윤수 기자] '달리와 감자탕' 서정연, 황보라, 우희진이 개성 만렙에 현실감을 장착한 졸부 집안 사모님, 비서, 미술관의 큐레이터 캐릭터로 안방 시청자들에 보는 맛을 안기고 있다. 이들과 안길강, 안세하 등이 합세한 '달리와 감자탕'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웃음 버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달리와 감자탕'은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등 청춘 배우들이 저마다 사연 있는 캐릭터를 몰입도 있게 풀어내 매주 수, 목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극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믿고 보는 연기 군단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 서정연, 황보라, 우희진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현실감 있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어서 보는 맛이 넘치게 한다.

먼저 그동안 우아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다수 연기했던 서정연은 '달리와 감자탕'에서 돈돈 F&B의 '싸모님' 소금자로 분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이 되고 있다. 특히 서정연은 금자의 타고난 '싼 티'와 우아한 사모님으로 보이고 싶은 외형에서 나오는 언밸런스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 매회 그의 코믹한 활약을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황보라는 진무학(김민재 분)에게 없어선 안 될 비서 여미리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 중이다. 황보라는 무학이 상상을 초월하는 언행을 할 때마다 익숙하다는 듯 무덤덤하고 시크하게 반응하는 미리 그 자체로 분해, 미리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자랑하는 것은 무학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무학의 웃음을 극대화하는 '무(학) (미)리 케미'의 시너지는 신선한 웃음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우희진은 청송 미술관 큐레이터 송사봉에 현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중요한 순간마다 관장 김달리(박규영 분)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인물. 우희진은 사봉의 똑 부러지는 매력부터 미술관이 닥친 상황에 울분을 토하는 장면까지 리얼하게 그려내 공감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직은 생소한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말 그대로 '보는 맛'을 있게 한다.

더불어 안길강, 안세하의 감초 활약도 눈길을 끈다. 안길강은 '가성비 주의' 무학의 아버지 진백원으로 무학과 부전자전 찐 짠돌이 케미를 보여준다. 백원은 무학과 만날 때마다 '버럭'하며 티격태격하는 사이. 안길강은 후배 김민재와 차진 호흡으로 현실에 있을 법한 아빠와 아들의 모습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웃음 폭탄을 선물하고 있다.

안세하는 현실적인 큐레이터 한병세로 분해 가장과 직장인의 비애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웃음이 필요할 때는 밝은 모습으로 진지함이 필요할 때는 무거운 모습으로 카멜레온 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개성 만렙 캐릭터와 배우들의 활약이 특급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달리와 감자탕'은 고정 시청 층을 잡으며 수목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 무학과 달리의 핑크빛 로맨스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태진의 삼각관계,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어두운 움직임들이 예고돼 앞으로 전개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

강북구,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 본격 가동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환경 변화로 인해 모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는 위생해충 관련 민원 데이터를 지도화해 방역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해충유인 포집기를 통해 발생 분포를 파악한 뒤, 유충 서식지 조사 및 물리적 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주기적인 방제가 아닌 근거 중심의 집중 방제로 매개모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구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소독 의무 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37개소 중 참여를 희망한 곳을 대상으로 지하 보일러실과 집수정 주변에 이동형 포집기를 설치해 모기 발생 분포를 조사하고,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을 진행했다. 구는 기존 고정형 포집기 2대 외에 이동형 포집기 10대를 추가 도입해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민원 다발생 지역 중심으로 이동형 포집기를 24시간 설치해 모기 개체 수 밀도를 확인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적절한 살충제를 활용해 근거 기반의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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