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제9회 꽃과 바다 태안 국화전시회'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충남 태안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린다.
태안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축제에서 전시회로 변경하고 개최일도 이달 28일에서 11월 3일로 늦췄다.
'꽃과 바다'라는 주제와 '원북으로의 초대'라는 부제로 분재작 500여점, 조형물 40여점,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3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16곳과 특산물 판매장 9곳이 함께 운영된다.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국화가 한데 어울려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행사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