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여성단체협, “대선후보들, 여가부 폐지 구호 아닌 대안 제시해야”

  • 등록 2022.01.24 16:43:36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54개 회원단체와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치권의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과 관련, 대선 후보들이 구호만이 아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금의 여가부 폐지 논란이 소모적 정쟁이 아니라, 발전적 대안 모색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여가부 존폐 논쟁에 가담하고 있는 대선 후보들은 이런 방향에 대해서 구호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가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여성의 권익향상과 세계 1위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 성별 임금 격차 극복을 위해 발전적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각 부처에 흩어진 저출산, 영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가족 등의 문제를 다루는 기능과 역할을 한데 모아 재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여가부 폐지 논란에 대해 "정부 부처 내에 여성가족부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왔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서는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여가부 폐지론이 부상한 데는 여가부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위안부 할머니 관련 윤미향 사건에 대해 국민이 분노할 때 여가부는 끝끝내 침묵했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사건에 대해서도 당시 여가부 장관은 '재보선은 성인지 학습 기회'라는 망언을 일삼았다"며 "이런 한심한 대응을 보면서 차라리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라는 말이 어찌 나오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정치

더보기
권성동 의원 구속, 특검 첫 현역의원 신병확보... '통일교서 1억 수수' 혐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22대 국회 들어 현역 의원의 첫 구속이자, 특별검사 제도 도입 이래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의원이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권 의원은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특검팀에 송부한 체포동의요구서는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보고됐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특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