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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 북부 체르니우 포위·폭격…수십명 사망·민간피해 심화

  • 등록 2022.03.11 09:26:05

 

[TV서울=이현숙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인구 30만의 북부 도시 체르니우를 수일 째 포위 폭격을 가해 수십 명이 숨지는 등 민간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슬라프 아트로셴코 체르니우 시장은 이날 온라인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체르니우를 포위 공격하고 있다며 거듭되는 폭격으로 주민들의 중요한 기반 시설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체르니우는 벨라루스에서 키이우(키예프)로 이어지는 러시아군 침공 경로에 있어 개전 초기부터 공격을 받았으나 그동안은 우크라이나군이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방 정부 관리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최근 수일간 체르니우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아트로셴코 시장은 "우리는 포위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싸우고 있지만 러시아군이 포위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투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매장할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다섯 명을 한꺼번에 묻기 위해 묘지를 판 것은 평생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체르니우는 러시아군이 가스관을 파괴해 도시 전체에 요리·난방용 가스가 끊기고 전력망이 차단됐으며, 일부 주민들은 먹을 물도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트로셴코 시장은 지방정부 웹사이트에 "수십 명이 죽고 다층 건물 수십 채가 파괴돼 주민 수천 명이 살 곳을 잃었다"며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며칠간 체르니우에 대한 러시아군의 전투기 폭격이 심해지고 있다. 하루에 17번 폭격을 한 날도 있다"며 "모두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가정의 달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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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5개 분야 특보단 출범…벤처 이영·국방 강선영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총괄특보단장 이종배 의원)은 15일 분야별 특보단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특보단은 ▲ 인공지능(AI)·미래기술 ▲ 바이오산업 ▲ 우주·항공 ▲ 에너지 ▲ 문화·콘텐츠·관광 ▲ 조선·해양 ▲ 중소·벤처·소상공인 ▲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 정책 등 35개 분야로 구성됐다. 중소·벤처·소상공인 특보단장에는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특보단장에는 여군 최초 전투병과 소장 출신인 강선영 의원, 기후·환경 특보단장에는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출신인 김소희 의원, 재해대책 특보단장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서범수 의원 등이 임명됐다. 특보단장들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특보단을 구성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배 단장은 "국민들께 와닿는 실효성·전문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김 후보의 대선 승리, 국민의힘의 정권 재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민전 의원을 방송토론기획본부 수석부본부장으로, 최수진 의원을 부본부장 겸 정책총괄단장으로 임명했다. 여성본부에는 나경원·조배숙 의원과 서정숙·한무경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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