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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은미 의원, “4대강 재자연화 사업과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 원칙 따라야”

  • 등록 2022.05.03 11:26:02

[TV서울=변윤수 기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은 지난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 4대강 재자연화 사업과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일관적이고 연속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강은미 의원은 “4대강 사업에 들인 국민 혈세가 31조원이다. 그런데 강은 죽고, 환경은 망가지고, 혈세는 혈세대로 낭비됐다. 곡식에서 녹조로 인한 독성물질이 검출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 그 와중에 윤석열 당선인이 4대강 재자연화 사업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차기 정부의 환경 정책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한 후보자에게 “4대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재자연화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 대통령이 하라고 했다고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꼼수를 쓰면서 주관부처의 목적과 상반되는 정책을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4대강 재자연화 사업의 지속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강은미 의원은 “케이블카 사업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환경부는 국립공원의 목적과 해당 절차에 따라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런데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강원도 15대 정책과제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을 포함시켰다. 이는 케이블카 사업의 절차를 무시하고 ‘대통령이 가이드를 줄테니 따라라’라는 소리다”라며 제왕적 대통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더욱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무등산을 포함해 각 지자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4%에 불과하지만,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더욱이 케이블카가 들어설 상층부는 국립공원 중에서도 보존의 강도가 가장 높은 자연보전지구로 전 국토의 1%도 되지 않는다. 이런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은 자연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배치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은미 의원은 한 후보자에게 “4대강 재자연화 사업과 마찬가지로 케이블카 사업도 환경부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입장이 견지되어야 한다”며 후보자가 정부 입맛에 맞춰 환경부의 원칙을 저버려서는 안 됨을 강조했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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