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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0.73%p 짜리'가 권력 전횡하지 않도록 승리"

  • 등록 2022.05.04 09:56:57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6·1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의 승리 의지를 다졌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및 서울 49개 지역위원장 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우리 당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송 후보의 우직한 충심을 서울 시민이 받아들인다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 신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도 전에 벌써 불통·무능으로 상징되는 불안한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 바로잡을 것이냐, 국회의 제1당으로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어떻게 희망으로 바꾸느냐가 결정되는 선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지방선거까지 겨우 28일 남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반성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해야 한다"며 "정권은 못 지켰지만, 자치 권한은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선이며 지난해 보궐선거 이후 딱 1년 만이기도 하다"며 "어제 수사·기소 분리라는 개혁을 책임 있게 마무리했듯 이제는 책임 있는 지방정부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서울은 이제 더는 민주당의 믿는 구석이 아니다. 다시 선택을 받으려면 10배, 20배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입법·정책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0.73%포인트 짜리가 모든 권력을 전횡하고 독단하지 않도록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국민 통합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지난 3·9 대선에서 득표율 0.73%포인트 차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깍아내리며 재차 견제한 것이다.

 

송 후보는 출마를 전후해 당내 찬반 논란이 일었던 점을 의식한 듯 "출마 과정에서 충분한 공감이 부족했던 점은 죄송하다. 늦었지만 많은 의원의 마음을 겸허히 수용해서 원팀을 이루겠다"고 했다.

 

 

서울시당 위원장인 기동민 의원은 "비 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옛 어른들의 말을 믿는다"며 "그 땅 위에 비료를 줘 송영길 당선이라는 열매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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