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민주당 성찰 부족해…모두 반성하고 환골탈태할 때"

  • 등록 2022.06.07 10:21:58

 

[TV서울=이현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7일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환골탈태할 때"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이번 지방선거까지 성찰이 부족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 양상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지금은 (도지사) 당선자 신분으로 경기도와 도민 민생을 챙기는 데 천착하고 있어 다른 것을 생각할 여념이 없다"면서도 당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 당선인은 "제가 (민주당에서) 정치교체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지금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같이 반성하고 모두 자성해야 한다"면서 "혁신 방안에 대해선 치열하게 토론해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전당대회 등을 앞두고 민주당에서의 역할을 두고는 "관심 없다"며 "그런 요청이 있어도, 지금 그런 역할을 맡는다면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당장은 도정에만 전념하겠지만, 김 당선인이 정치에 뛰어들며 내세운 '정치교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언제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서는 어느 한쪽 편에 서지 않고 오직 당이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과 협력 관계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일하는 데 여야가 어디 있고 진영과 이념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오로지 도와 도민을 위한 생각으로 중앙정부, 여당, 서울시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힘의힘 김은혜 후보와 선거 끝나고 며칠 뒤 통화했다"며 "도민과 도정을 위해 같이 협력하고 도민을 위해 협치하는 그런 부분에 김 후보도 화답했다"고 밝혔다.

 

 

선거 때 공언했던 이재명 전임 지사 정책의 계승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 정권이 바뀌어도 전 정부에서 잘하는 거는 계승한다고 생각한 그런 사람이었다"며 "전임 지사든 상대 후보든 도민을 위한 거라면 얼마든 수용하고 보완 발전시키며 김동연의 색깔을 입히겠다"고 강조했다.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문수, 첫 TV 토론 전 '尹부부 절연' 결단 안하면 못 이겨"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18일)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의 조치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 계엄 반대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를 재차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반대'에 대해선 "이미 지난 12월 말 당 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나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첫 토론회)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며 "김 후보님이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 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