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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표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접견

  • 등록 2022.12.01 10:35:54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접견했다. 정 대주교는 이날 새벽 국회 본관 지하 1층 경당에서 진행된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송년미사 집전 차 국회를 방문했다.

 

김 의장은 정 대주교의 서울대교구장 취임 1주년(12.8.)을 축하하면서 “이태원 참사 직후 대주교님의 애도 메시지, 조문(10.31.)과 희생자 추모 미사(11.6.)가 슬픔에 빠진 유족과 국민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작년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에 이어 김수환 추기경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올해 유흥식 추기경님이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되는 경사가 있었다”며 “국회도 지난 8월 바티칸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에 의원 방문단을 파견하는 한편 전화로 추기경님의 서임을 축하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에너지·식품 등 생활 물가가 급상승하고 투자 지연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민생고로 힘든 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용기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치권이 협력해야 하는데 여야가 대립하는 모습만 보여드려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한국천주교회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에 앞장섬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약자의 곁에서 늘 함께했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주교는 이에 “정치적 입장에 따라 정치인으로서 입고 있는 옷 색깔은 각기 다를 수 있으나, 옷 색깔 너머에 있는 ‘사람’을 보아야 한다”며 “국민의 이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면 협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의장과 정 대주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천주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접견에는 유환민 신부(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김상훈 의원(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김병기 의원(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수석부회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서울병무청, 20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12월 4일 오후 4시부터 ‘20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 20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과 9월 시행한 1회차·2회차 접수에 이어 이번이 마지막 3회차 접수이다. 신청대상은 2026년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6년생과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 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앱(App)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입영부대는 전산으로 자동배정되며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 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선착순 접수로 전산 과부하가 우려되므로 모바일보다는 PC를 통한 신청을 권장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전산 과부하 방지를 위해 지방병무청별로 접수 일정을 분산하여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사전에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관할 지방병무청과 접수일시, 유의사항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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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회담 가장 큰 성과는 핵잠 확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가졌던 두 차례 정상회담과 관련해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전략적 유연성과 자율성 측면에서 볼 때 우리로서는 매우 유용한 결과"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잠수함 건조 장소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지만, 우리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도,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핵잠 건조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는 "핵잠에 기폭장치나 핵폭탄이 내장된 것이 아니다"라며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는 핵확산 금지와 직접적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이 합의한 대원칙으로, 한국도 핵확산금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자체 핵무장은) 비상식적 행동이다. 미국이 승인할 리도 없고, 또 엄청난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북한처럼 될 텐데 이를 견딜 수 있겠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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