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대구 1.0℃
  • 구름많음울산 2.1℃
  • 광주 1.8℃
  • 구름많음부산 3.8℃
  • 흐림고창 0.0℃
  • 제주 7.1℃
  • 맑음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18세 천재 소년 등장에 '꼴찌 경쟁' 벌어진 NHL

  • 등록 2023.01.07 09:54:28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6일(한국시간) 캐나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남자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선수는 코너 베다드(18)였다.

 

베다드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열린 대회 7경기에서 9골과 14개의 어시스트로 공격 포인트 23개를 올렸다.

 

캐나다가 연장 골든골로 3-2 승리를 거둔 체코와 결승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어도, 베다드는 어렵지 않게 대회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쳐 캐나다에 금메달을 선사했지만, "20년 뒤에는 내 기록 대신 캐나다의 우승만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겸손한 성격까지 지녔다.

 

 

데니스 윌리엄스 캐나다 감독은 "많은 이들이 빙판 위에서 모습만을 보고 베다드가 얼마나 겸손하고 지적인 선수인지를 알지 못한다.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선수"라고 말한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인 베다드는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다.

고작 15세 때인 2020년 최고 수준의 북미 주니어 아이스하키리그인 웨스턴하키리그(WHL)의 레지나 패츠에 1순위로 입단했다.

 

지난 시즌은 62경기 51골 49어시스트로 100개의 공격 포인트를 채웠고, 이번 시즌도 28경기에서 64개의 공격 포인트(27골 37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역대급 스타 선수의 등장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들썩인다.

 

 

올해 6월 열릴 NHL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예정인 베다드는 전체 1순위 지명이 확정적이다.

북미 언론이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NHL의 우승팀을 예상하는 것만큼 '꼴찌 후보'를 고르는 것에도 많은 지면을 할애할 정도다.

 

캐나다 야후스포츠는 "베다드는 이미 드래프트 상위권 후보 중에서도 '코호트 격리' 상태"라고 묘사하고는 "베다드를 얻기 위해 몇몇 팀은 바닥으로 떨어질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진 애너하임 덕스, 시카고 블랙호크스 등이 베다드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거는 팀은 밴쿠버 커넉스다.

1970년 NHL 합류 이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인 스탠리컵을 품지 못한 밴쿠버는 고향 출신의 베다드 영입을 꿈꾼다.

 

디애슬레틱은 시즌 초반 반짝 좋은 성적을 거두다 최근 하위권으로 처진 밴쿠버를 두고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며 드래프트 상위 순번을 위해 꼴찌 경쟁을 벌이는 '탱킹'(Tanking)을 주문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정치

더보기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