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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전당대회 불출마… 인내하며 때 기다릴 것”

  • 등록 2023.01.31 10:13:49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겠다"며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다.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거센 어조로 비판하면서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로부터 탈당 요구를 받기도 했으며, 전당대회 후보 등록 직전인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언급한 '폭정' 역시 윤 대통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특히 '새로운 길'을 강조하며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것은 추후 신당 창당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검찰, '경로당 기부행위' 송옥주 의원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원심과 마찬가지로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송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비서관 A씨와 보좌관 B씨, 봉사단체 관계자 등 나머지 피고인 8명에 대해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월∼10월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선거일이 임박해 범행이 이뤄졌고 기부가액이 1천만원 이상으로 불특정 다수가 대상"이라며 "범행 진행 과정을 보면 8명의 피고인이 상호 공모해 계획적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임을 알 수 있는데도 송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송 의원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기부행위를 한 사실도 없고 그 효과를 자신에게 돌리려고 한 사실이 없다"며 "중요한 것은 기부행위 실행 경위와 기부받은 사람들이 인식이다. 각 기부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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