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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리스서 열차 2대 충돌…최소 16명 사망, 85명 부상

350명 탑승 아테네발 북행열차와 화물차 부딪혀 탈선·화재

  • 등록 2023.03.01 11:11:14

 

[TV서울=김용숙 기자] 그리스 중부에서 28일(현지시간) 밤 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 기차가 충돌해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에 불이 붙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1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구조에 군대가 투입됐으며, 라리사 병원 2곳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여객 열차는 아테네에서 출발해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를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약 35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콘스탄티노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아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충돌이었다. 끔찍한 밤이다"며 "현장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열차 앞부분이 박살 났다"며 "잔해와 차량을 들어 올릴 크레인과 특수 중장비를 들여보냈다"고 설명했다.

 

현지 SKAI에 방송된 영상에서도 탈선된 열차 칸들은 창문이 깨지는 등 심하게 훼손됐고 두꺼운 연기 기둥이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이 보인다. 인근 도로에는 부서진 열차 잔해가 흩어져 있다.

사고 현장에 화재로 인한 짙은 연기가 가득 차 있어 구조대원들은 헤드램프를 착용한 채 열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다.

 

인근 다리 아래로 대피한 한 청년은 SKAI에 "열차 안에는 공포가 가득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승객 안젤로스 차무라스는 ERT에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치지 않거나 경미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사고 지점에서 130㎞가량 북쪽에 있는 목적지 테살로니키를 향해 버스로 이동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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