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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당구 여제' 김가영, LPBA 6승째…스롱과 어깨 나란히

  • 등록 2023.10.24 10:47:37

 

[TV서울=박양지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통산 6번째 정상을 정복했다.

김가영은 23일 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상아를 세트 점수 4-1(11-4 10-11 11-4 11-4 11-3)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LPBA 데뷔 4년 만에 6회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보유했던 LPBA 최다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천만원을 추가해 누적 상금 2억6천640으로 상금 랭킹 1위 자리도 지켰다.

 

경기 후 김가영은 "우승은 늘 좋다"면서도 "이번 대회는 우승했음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부족한 점이 드러난 거 같아서 부끄럽다"고 반성했다.

또한 "몇 번 우승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공에 대한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가영은 고비마다 감각적인 뱅크샷을 터트리며 정상에 올랐다.

총 14개의 뱅크샷으로 김상아를 제압한 김가영은 종전 김가영(NH농협카드)과 스롱이 세운 결승전 최다 뱅크샷(11개) 기록을 경신했다.

김가영은 "뱅크샷을 잘 치는 스타일이 아니다. 경기 흐름이 칠 수밖에 없는 배치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쳤다"며 "사실 준결승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뱅크샷 덕분에 승리했다. 저를 살린 건 뱅크샷"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은 64강전에서 애버리지 1.786을 기록하고 김진아(하나카드)를 제친 전어람이 차지했다.

LPBA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프로당구는 24일 128강전으로 남자부 PBA 투어에 들어간다.

남자부 결승전은 3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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