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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제15회 구상문학상·제4회 영등포문학상 수상자 발표

  • 등록 2023.11.22 11:41:58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15회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작과 제4회 영등포문학상 당선작 및 가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상(具常) 시인을 기리는 ‘구상문학상’은 본상 수상작으로 김명수 시인의 시집 ‘77편, 이 시들은’을 선정했다.

 

구상문학상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은 우리가 잊은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시심으로 잘 표현했으며, 생태시의 궁극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며 “천진난만한 시선과 강인한 생명력, 과거를 잊지 않는 현재형의 역사의식, 우리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정신, 모든 것들의 화평과 안녕을 꿈꾸는 생태윤리가 담겨 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올해 4회째를 맞은 영등포문학상은 8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접수된 74편의 작품 중에서 최종 당선작으로 신상진 씨의 소설 ‘노들벌의 태양’을, 가작으로 구민 한영미 씨의 시 ‘우주선 한 짐’을 선정했다.

 

 

당선작인 신상진 씨의 소설 ‘노들벌의 태양’은 양평동과 당산동을 배경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소설문학의 전형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소설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 의식과 이 시대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라는 심사평을 전했다. 가작에 선정된 한영미 씨의 시 ‘우주선 한 짐’은 반지하 방에서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내는 고된 삶을 묘사한 점이 매우 뛰어나며 시의 소재를 발굴하는 시적 방법론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구상문학상과 영등포문학상 시상식은 12월 11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구상문학상과 영등포문학상, 구상한강백일장의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구상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세미나도 이어질 예정이다.

 

구상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 영등포문학상 당선작과 가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천만 원과 5백만 원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수상하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영등포구가 구상 선생의 숭고한 문학세계와 뜻이 후대에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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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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