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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위프트, '전용기 추적' 대학생에 "스토킹 하지마"

  • 등록 2024.02.08 09:44:17

 

[TV서울=신민수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운영하는 대학생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경고문을 보냈다.

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변호인은 스위프트를 비롯한 유명인의 전용기 항로를 추적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운영자 잭 스위니(21)에게 지난해 12월 전용이 추적을 멈추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중지 서한'(cease and desist letter)을 보냈다.

중지 서한은 특정인에게 그가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하는 문서다.

스위프트 측 변호인은 이 서한에서 "당신에게는 이것이 게임일 수 있으나 우리 의뢰인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라며 스위니가 "(스위프트의) 현 위치와 향후 행보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 게시하는 스토킹 행위에 관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용기 추적 행위가 "스위프트의 안전과 안녕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무장 괴한이 집에 찾아오는 등 스위프트가 상당한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공유된 위치 정보는 범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로드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 플로리다주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에 다니는 스위니는 지난 수년간 전 세계 유명 인사의 전용기 사용을 추적하고 이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한 X 계정을 운영해왔다.

그는 미 연방항공청(FAA) 공개 데이터와 항공기 신호 등을 이용해 전용기 항로를 파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니가 올리는 기록에는 비행기가 언제 어디에서 이착륙했는지, 여행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가 나와 있지만, 누가 비행기에 탔고 비행기에서 내린 후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정보는 담겨있지 않다.

 

스위니는 스위프트 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등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계정도 운영 중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X 소유주의 전용기 추적 계정도 만들었으나 머스크가 2022년 12월 해당 계정을 없애버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스위니는 중지 서한을 받은 것과 관련해 스위프트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며 전용기 추적은 공공 정보 수집의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투명성과 공개 정보의 (중요성을) 믿는다"라며 자기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결국 스위프트의 전용기 항로를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프트 측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언론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스위프트는 기존 소유하고 있던 전용기 2대 가운데 1대를 지난달 처분했다고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2022년 기준 전용기 사용 등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된 바 있다.


박영한 시의원, 주민참여 순찰대 확대ㆍ공유재산 관리 개선 조례 본회의 통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모두 최종 가결됐다. 이번 본회의 의결로, 반려견 순찰대 중심으로 운영돼 온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의 제도적 틀이 확대ㆍ정비되고, 공유재산 관리 현장에서 반복돼 온 법적 해석 혼선과 행정적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먼저, ‘서울특별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명이 ‘서울특별시 주민참여 순찰대 지원 조례’로 변경되며, 기존 반려견 순찰대에 한정돼 있던 제도를 러닝 순찰대, 대학생 순찰대 등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는 주민참여 순찰대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시장의 책무, 순찰 활동 범위, 연계사업, 지원 근거 등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시민의 일상 활동과 결합된 순찰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행정 주도의 치안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서울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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