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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 '내리막'…지난 2년새 59% 감소

  • 등록 2024.03.14 09:35:43

 

[TV서울=곽재근 기자] 2021년까지만 해도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았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4일 내놓은 '2023년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3천395건, 거래금액은 1조4천297억원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33.1%, 3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시설과 달리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았던 탓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8천287건, 3조4천288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59%, 거래액은 58% 급감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813건, 3천347억원)에 비해 2분기(960건, 4천73억원)에는 거래가 다소 늘었으나, 3분기(861건, 3천843억원)와 4분기(761건, 3천34억원) 모두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수는 총 1천325개로 전체의 82.2%인 1천89개가 수도권에 있었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3천35건, 거래금액은 1조3천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2%, 34.5% 감소했다.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48%가 위치한 경기도의 거래액은 7천549억원으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금액이 1조원을 밑돌았고, 서울 역시 거래액(4천720억원)이 5천억원을 밑돌며 2020년 이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비수도권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32.1%, 28.4% 줄었다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3.3㎡당 가격은 1천645만원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0.3% 오른 수준이다.

서울이 2천663만원으로 1.7% 올랐고, 경기도는 1천495만원으로 0.5% 상승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올해는 저금리 기조 전환 등 대내외 여건이 변화할 경우 수도권 중심의 거래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공급이 많은 경기 일부 지역과 서울 강서구 등은 공실 문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성과 부풀리기' 논란…인천경실련, 윤원석 청장 정보공개 청구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외 출장 성과 부풀리기' 논란 등과 관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윤 청장이 성과 부풀리기, 항공권 늑장 예매, 혈세 낭비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로 인천경제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 불거진 논란이어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인천경실련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천경제청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실련이 이번에 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윤 청장의 국내외 출장 기록, 투자유치 현황, 전임 청장 투자유치 사업 관련 후속 조치 현황이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행기 푯값으로만 3천38만원을 사용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출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예약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윤 청장의 임명권자인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항공료로 9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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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1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5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들여다보던 중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 측은 특검팀이 이정필씨의 허위 진술만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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