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연준 '올해 3회 금리인하'에 증시·금↑…美국채금리·달러↓

  • 등록 2024.03.21 10:21:57

 

[TV서울=이현숙 기자]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9% 오른 5,224.62에, 나스닥지수는 1.25% 상승한 1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 세계 지수도 0.61% 상승,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구찌의 1분기 매출 급감 전망에 케링그룹 주가가 12% 가까이 하락했는데도 이날 내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내 3차례 금리인하 방침을 유지하자 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행보를 우려한 시장이 안도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앞서 월가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다 올해 1∼2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이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이러한 금리인하 전망에 국채 수익률도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2년물은 7.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1%를 기록했으며 10년물도 1.5bp 내린 4.28%였다.

 

달러화는 FOMC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0.43%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는 151.29로 0.3% 하락하면서 이날 초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한 후 기록한 4개월 만의 최저치 151.82에서 낙폭을 줄였다.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0.51% 상승한 1.92달러로 마감했다.

신흥시장인 브라질의 헤알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달러화 대비 각각 1% 상승했다.

또 MSCI 개발도상국 지수와 통화도 FOMC 결정 이후 장중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신흥국 자산들도 상승 랠리를 펼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금값도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200달러를 돌파했다. 현물 금값은 한때 1.6% 상승한 2천220.89달러까지 상승한 뒤 시드니 시간으로 오전 9시28분 현재 온스당 2천208.32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BCA리서치의 아이린 둔켈 미 주식 담당 수석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계획이 최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들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괜찮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동대문구, 돌봄SOS ‘방문운동지원’ 본격 시행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돌봄SOS 특화사업으로 ‘방문운동지원’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방문운동지원’은 운동전문가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케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낙상 예방, 관절 기능 유지, 근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대상은 ▲돌봄SOS 일시재가‧동행지원 이용자 ▲수술 등으로 3개월 이내 퇴원한 사람 ▲돌봄SOS 서비스 이용 이후 근감소 예방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상생활 수발 중심의 수동적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능동적 돌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브라이블리’(대표 지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돌봄 대상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되찾아 일상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방문운동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정치

더보기
안철수 "강제 단일화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 韓, 무소속 출마 결기 보여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9일 당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것을 두고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도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됐다"며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를 향해 "이재명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진지하게 대선에 뛰어드셨다면, 그에 걸맞은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명분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단일화에 뛰어드는 결기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우리 후보와 공정하게 경쟁해 최종적 단일화를 이뤄야 비로소 단일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도부를 향해서는 "강제 단일화는 대선 패배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