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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폴란드·독일 2040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

  • 등록 2024.08.17 08:58:06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웃 나라인 폴란드와 독일이 나란히 2040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카르체프의 한 축구장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예비결정을 고려하면 2040년 또는 2044년 올림픽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와보미르 니트라스 체육관광장관도 프랑스 못지않게 올림픽을 잘 개최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미 필요한 인프라를 대부분 갖췄다"고 말했다.

폴란드 전 정부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투스크 총리는 이날 2040년이나 2044년이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시기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2012년 유럽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우크라이나와 함께 열었으나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은 없다.

앞서 독일 정부와 독일올림픽스포츠연맹(DOSB)도 이달 초 올림픽이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협약식을 맺고 2040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

독일은 2040년이 통일 50주년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낸시 페저 내무장관은 "민주주의와 자유의 상징이라는 설득력 있는 콘셉트를 세계에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올림픽을 개최한 적 있는 베를린과 뮌헨에 더해 라이프치히와 라인·루어강 지역 도시들이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베를린은 옛 서독 지역 최대도시 함부르크와 올림픽 유치에 협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일은 분단 시절부터 유럽의 전통적 스포츠 강국이지만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대한 기억은 별로 좋지 않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은 나치의 정치선전 무대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72년 뮌헨올림픽은 팔레스타인 '검은 9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을 살해한 올림픽 사상 최악의 흑역사로 기록됐다. 뮌헨이 2022년 동계올림픽, 함부르크가 올해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했으나 주민투표로 무산됐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독일은 금메달 12개, 은 13개, 동 8개로 10위에 올랐다. 폴란드는 금 1개, 은 4개, 동 5개로 42위에 그쳤다.


충남 7개 대학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연간 70만개 절감 기대

[TV서울=박양지 기자] 충남지역 7개 대학이 캠퍼스 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공주대·남서울대·세한대·순천향대·연암대·청운대·혜전대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기 사용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대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각 대학은 실천계획을 수립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한다. 도내 7개 대학에서 하루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3천개 이상으로,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연간 70만개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는 10년생 나무 4천5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3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도는 협약식에 이어 대학생 35명을 탄소중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캠퍼스 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탈 플라스틱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는 대학별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이를 토대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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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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