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 지도부는 15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일제히 참석한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이 자리한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는 광복절 경축식에만 참석하며, 이날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는 불참할 전망이다.
80주년 광복절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에 대한 특별사면에 항의하는 차원이라고 두 정당은 설명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건강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수감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초청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