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22일 오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경제·정치·행정 등 대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역통합방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발전시켜 철저한 국가안보태세를 갖추고자 마련됐다.
의장인 최호권 구청장과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강상문 경찰서장, 김필식 세무서장, 오재경 소방서장, 서규환 우체국장, 전종상 대대장, 이정호 재향군인회장, 김주현 사무국장 등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권영식·박용석·정인환·황진환), 대남쓰레기 풍선 살포 현황 및 통합방위 주요 안건 보고, 을지연습 격려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38만 구민의 안전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유관기관과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회의가 우리 영등포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발맞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기 부의장은 “우리가 지역사회 안보에 대해서 때로는 조금씩 잊고 있을 때가 있다”며 “민관군이 합심해서 이 나라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자”고 했다.
이어 당연직 위원인 유관기관장들도 “이번 을지연습이 잘 이뤄지고 구민의 건강과 재산, 행복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