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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전자칠판 납품비리 의혹' 인천시의원 자택·시의회 압수수색

  • 등록 2024.12.23 10:58:33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연루된 전자칠판 납품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시의원 자택과 시의회를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인천시의회 A 의원과 B 의원 자택,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시의원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에서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과 B 의원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납품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인천 시민·교육단체는 지난 9월 이런 의혹이 담긴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진정서를 토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다가 인천시의원 2명을 형사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또 전자칠판 납품업체 관계자 2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이들의 자택과 업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납품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시의원 조사를 비롯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자칠판 사업 전반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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