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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최기찬 시의원, “SH의 주거복지센터 직영화 추진, 시민 의견 반영해 재검토해야”

  • 등록 2024.09.04 14:17:04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3일 열린 주택공간위 상임위 회의에서 ‘SH의 주거복지센터 직영화 추진’에 대해 ‘민간에 누적된 지역 밀착 전문성이 간과된 관료체제로의 회귀’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SH의 주거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목적으로 SH지역센터와 지역주거복지센터를 통합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주거복지센터의 SH 직영화를 추진해왔다.

 

이후 SH는 순차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24년 현재 9개 SH 직영 지역주거복지센터는 주거안심종합센터로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나머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지역 주거복지센터 16곳도 모두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기찬 시의원은 김헌동 SH 사장을 상대로 “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금천 주거복지센터의 상담실적은 지난해 18,020건인데 반해, SH직영 센터의 경우 이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지역 주거복지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이나, 지역주민 교육과 같은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우수하고 효율적인 것이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SH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2년에서 23년까지의 상담실적, 긴급주거비‧연료비 등 시사업비(직접비) 지원 지원실적, 지역주민교육 실적에서 민간주거복지센터가 SH직영 센터에 비해 모두 높은 실적을 보였다.

 

질의에 대해 김헌동 사장은 “제시해주신 자료에 따르면 민간에서 운영중인 센터가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등 주거복지센터의 운영현황 자료를 좀 더 분석해 서울시와 향후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기찬 시의원은 “민간 시민단체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으신 사장님도 민간에서 하던 사무들이 관료체제 안으로 들어왔을 때 업무 신속도나 효율성의 측면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에 대해서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거대한 공사인 SH에서 민간 사무가 흡수될 때 관료적 절차와 경직된 운영방식으로 주거복지서비스의 신속한 대응과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최기찬 시의원은 “민간 주거복지센터들이 쌓은 전문성과 지역밀착형 서비스, 후원조직 등 자원연계 역량이 서울시의 일방적인 직영화 추진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민의 주거복지’라는 이익만 놓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강애심 배우 특별전 '줌인'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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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계엄의결 방해' 국힘 의원 다수 조사… 공범 가능성도" [TV서울=이천용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2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혐의 입증에 필요한 주요 인물들 상당수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일부 의원을 공범으로 판단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계엄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 유무를 판단함에 있어 중요한 분들에 대한 조사가 상당수 이뤄졌다"며 "조사 내용 중 상당히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고, 사실관계 판단에 있어 필요한 조사는 어느 정도 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추 전 원내대표에게 최근 출석 요구를 통보했으나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조사 일시를 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해와 구체적 소환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해선 "무한히 피의자를 확대해야 하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특검은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절제된 수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정말 공범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누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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