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한기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육군 단기사병 근무시절 8개월을 추가로 근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안 후보자가 모교인 성균관대 학적부상 재학 기간과 군 복무기간이 불일치하다”며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않았거나, 군 복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관리되는 병적기록은 실제와 다르다. 병무 행정의 착오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병적기록을 공개해 달란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선 병무기록이 잘못 돼 있어 섣불리 공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