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역사회복지발전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특강 및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등포형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을 열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워크숍’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워크숍 첫날 서울복지재단 이송희 박사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복지영등포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위한 현황 및 실질적인 제언을 제시했다.
이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조윤경 사무국장이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영등포 돌봄통합협력 라운드 테이블’을 이끌었으며, 참여자들은 돌봄통합 시행을 위한 관내 기관별 강점 및 자원 공유, 실천 방안 제안을 통한 공동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문화체험(사과따기, 유람선 등)을 통해 재충전 및 교류의 시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됐다.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내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는 만큼, 제도적 기반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더해져 든든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는 민·민, 민·관 협력을 위해 네트워크 및 논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도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행정과 현장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등포형 돌봄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영등포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종사자 역량 강화 사업 및 기관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