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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밤하늘 가른 누리호 4차 발사현장 탄성·환호

  • 등록 2025.11.27 03:17:53

 

[TV서울=이현숙 기자] 27일 오전 1시 13분 누리호가 밤하늘을 가르며 비상하자 전남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는 탄성과 환호로 들썩였다.

누리호의 4번째 발사를 지켜보려 몰려든 수백 명의 시선은 일제히 바다 건너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향했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발사대에서 붉은 불꽃이 치솟고 굉음이 밀려오자 곳곳에서 "와!" 하는 외침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지루한 대기 끝에 졸음과 싸우던 아이들도 "저기! 저기!"를 외치며 눈을 반짝였다.

 

시민들은 역사적인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 휴대전화를 들고 동영상과 사진을 찍는 데 열중했다.

전망대는 발사대에서 17㎞ 떨어져 있었지만,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솟아오르는 '불붙은 혜성' 누리호가 연출한 장관을 눈에 담기에 충분했다.

엄빌리칼 회수 압력센서 신호 이상으로 발사 시각이 0시 55분에서 다소 미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잠시 일었던 술렁거림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이내 긴장감과 설렘으로 바뀌었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TV 생중계를 보면서 1단, 페어링, 2단 분리에 이어 위성들도 순조롭게 분리된 상황을 공유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한 줄기 빛의 꼬리가 가늘어질 무렵까지 "너무 멋있다"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충남 당진에서 아들과 함께 온 박성욱(40)씨는 "영상으로만 보던 누리호 발사를 현장에서 보니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제 오후 3시부터 와서 기다렸는데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멋있었다"고 말했다.

아들 지훈(7)군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진짜 우주로 간 거야?"라고 되물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들과 고흥을 찾은 대학생 김도윤(22)씨는 "밤이라 안 보일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선명해 놀랐다"며 "야간 발사라서 더 운치 있으면서도 감명 깊은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 명소인 봉남 등대에도 관람객 100여명이 모여 누리호가 치솟는 장면을 휴대전화, 사진기에 담으며 탄성을 쏟아냈다.

관람객들은 누리호의 불빛이 사라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북적이는 곳이 아니더라도 고흥 곳곳에서는 발사 시각에 맞춰 집에서 나온 군민들이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사도, 낭도, 상·하화도, 개도, 금오도 등 인근 여수의 섬들에서도 일찌감치 숙박 업소를 예약한 여행객들이 발사장면을 지켜봤다.

 

한동훈, '당게조사'에 '조작감사' 고소…이호선 "진실 회피시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9일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와 관련, 자신의 책임을 공식 확인하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고소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대표는 전혀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들을 한 전 대표 또는 가족이 작성한 것처럼 조작한 감사 결과를 공개한 이 위원장에 대해 허위 사실적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민의힘에 대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어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이씨가 조작한 당무감사는 명백한 정치공작이자 범죄"라며 "이씨의 허위 주장을 그대로 유포한 사람이나 그 배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최근 한 전 대표의 가족이 국민의힘 익명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지속해서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제 가족이 쓰지 않은 글 수백 개를 제 가족이 쓴 것처럼 이름을 바꿔치기해 발표했다"며 '조작 감사'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블로그에서 한 위원장이 자신이 고소한 것에 대해 "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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