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5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43.8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9원 오른 1,443.7원으로 출발한 뒤 점심께 1,449.5원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상승 폭을 줄였다.
환율은 지난 달 29일 1,429.8원까지 내렸다가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미국 정부가 지난 3일(현지시간) 새벽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베네수엘라에 "처신을 잘하지 않으면 우리는 2차 공습을 하겠다"고 경고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위험 회피 심리 확산으로 달러는 지난 주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22% 오른 98.659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 약 2조1천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이날 3%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돌파한 4,457.52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21% 오른 157.05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