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2월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소재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위대한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향해 전진합시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실시했다. 문희상 의장은 “한미동맹은 피와 목숨으로 이어진 동맹 그 이상의 동맹”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결국 세계 평화 프로세스이고, 한국과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가 좌고우면 없이 달려가야 하는 목적지”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첫째,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은 불가하며 북한핵은 완전히 폐기되어야 한다. 둘째, 북한을 적대시 하는 나라는 없으며 핵폐기시 북한에게는 밝은 미래(bright future)가 보장될 것이다. 셋째, 궁극적으로 남·북·미 관계개선과 평화공존 그리고 공동번영이 우리의 목표이다. 넷째, 한미동맹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전체를 견인하고 해결하는 기관차(locomotive)며 패스워드”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하며 지켜야할 네 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문 의장은 "2017년 7월 독일에서 처음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대해 당시에는 국제사회가 반신반의했지만 문 대통령이 일관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13일 경북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구급활동일지와 포스코가 작성한 속보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정미 의원은 보고서 공개와 함께 “지난 2월2일 포스코 신항만 5부두 선석하역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정황상 고인은 발견시점 이전부터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며 "경찰이 포스코의 조직적 사고은폐에 대해 집중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은 “구급활동일지를 보면, 포스코는 발견 1시간 뒤인 오후 6시38분, 119구조센터로 사고자 심정지 신고를 했다(포스코는 119신고 1시간여 전, 5시41분에 사고자를 발견함)"고 말하며 "119구급대원(3명)이 6시50분에 현장 도착했으나 사고자는 아직 크레인에서 들것으로 내려오는 중이었고 119대원이 6시51분에 사고자를 인계받은 직후 심폐소생술을 약 10분간 실시했지만, 혈압,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등이 모두 제로상태로 반응이 없어 병원 이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요한 점은 포스코가 작성한 직원사망(속보) 보고서는 오후 5시41분에 인턴직원이 사고자 발견후 바로 ‘심폐소생’을 실시했으며, 5시46분에 도착한 사내119요원들도 ‘심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위원회‧성북갑)이 2017년 1,800만 상용근로자는 1인당 평균 약 3,500만 원의 연 소득을 벌어들인 반면, 순수일용근로자 502만 명은 968만 원을 버는데 그쳤고,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연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2017년 일용근로자 817만 명 중 502만 명이 순수일용근로자이고 나머지 315만 명은 상용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기타일용근로자인데, 최근 순수일용근로자는 감소하고 기타일용근로자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순수일용근로자의 2017년 1인당 평균 연 소득은 968만 원이었지만, 절반 수준인 248만 명은 연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이었고, 이들 중 117만 명은 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순수일용근로자 중 51만 명은 3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벌었고,이 중 15만 명은 5천만 원을 넘어 일용근로소득 역시 불평등·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기타일용근로자의 2017년 1인당 평균 연 소득은 515만 원이었고, 대다수 기타일용근로자가 1,0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의원은 “일용직 소득에만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월 11일(이하현지시간) 미 국무부를 방문하고, 존 설리번(John Sullivan) 미 국무부 장관대행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북미 정상회담은 70년간의 분단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믿고 2차회담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진일보 할 것으로 본다”면서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흔들림이 없는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나아가야한다는 것은 한국 국회의 초당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에 설리번 미 국무부 장관대행은 “변화의 시기이지만 한미 동맹은 흔들림이 없다” 면서 “북한과 협상을 하는 중에 FFVD를 이루기 전까지 대북 경제제재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번(평양협상)이 실질적인 첫 실무회담이었다”면서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면담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
[TV서울=김용숙 기자]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주최하는 '체육지도자 여성할당제 도입 입법공청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공청회는 (사)한국여성스포츠회, (사)한국여성체육학회, (사)100인의 여성체육인, 체육시민연대 등 여성관련 체육단체 및 학회, 시민단체들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2008년 체육계에 성폭력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체육지도자 여성할당제 도입이 제시됐지만 체육계 여성지도자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공청회를 주최한 유승희 의원은 “고질적인 체육계 성폭력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체육계의 비대칭적인 성별구조를 바꿀 여성할당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지영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재원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본부장을 비롯해 박영옥 전 한국스포츠개발원장, 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 정현숙 한국탁구협회 부회장, 조미혜 한국여성체육학회 회장 등이 나서 체육지도자 여성할당제를 비롯하여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TV서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반침하 발생 건수는 509건으로, 전년(960건)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2017년 621건에서 2018년 24건으로 줄며 가장 눈에 띄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135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하였으며 충북 131건, 광주 48건, 부산 35건 등으로 24 건으로 96%가 감소한 서울을 제외한 몇 개 시·도에서는 2017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비록 지역별 편차는 크지만 노후 상하수도관 파손이나 부실공사 등으로 인한 인재 형태의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 첫 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동법에 따르면 지하개발사업의 인가 또는 승인 전에 의무적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거쳐야 하며, 시공단계와 완공 이후 유지관리단계에서도 지속적인 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실제 지난해 실시된 지하안전영향평가(소규모 포함) 협의 건수는 총 693건에 달한다. 이에 신 의원은 “아직 법 시행 초기 단계이지만 작년 지반침하 건수의 하락은 매우 유의미한 수치”라며
[TV서울=김용숙 기자] 1월 31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비롯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부입법안 제출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전국지방의회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법제처가 발표한 2019년도 정부입법계획에 따르면, 자치조직권·지방재정권 확대·자치경찰제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법률안을 포함하여 총 23개 부처 소관 214건의 법률안이 금년도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고시된 지방분권 관련 주요 법률안에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을 담은「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사무배분의 원칙에 관한 규정 삭제 내용을 담은「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법률」, 청구인이 주민의 서명을 받아 지방의회에 직접 조례안발의가가능하도록 하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지방공무원법」,「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등이 있다.아울러 자치경찰제와 관련된「경찰법」,「경찰공무원법」과 지방재정분권을 위한 지방세 관련 법률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입법계획의 추진일정에 따르면 현재 법제처에서 심사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3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고시하였다.자치분권 종합계획 추진을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회,중랑을)이 2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박홍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인중개사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다. 발표 주제로 ‘인터넷 부동산광고 실태 및 소비자인식조사 결과’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 주요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며, 토론은 ▴국토교통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 ▴학계 전문가 ▴소비자·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본 공청회를 주최한 박홍근 의원은 “최근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물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하는 소비자 증가와 함께 허위매물 등 거짓·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행 공인중개사법에는 허위매물 등 거짓・과장 광고에 대한 금지 조항이 없어 실효적 관리가 어려웠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가 온라인 부동산 광고를 신뢰하고 더불어 부동산 중개 시장도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법안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입법정책연구원이 주관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을, 기획재정위원회)이 3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공시가격제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2019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발표에 따른 현안을 점검하고, 공평과세를 위한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는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사회는 방송희 한국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이 맡았다. 토론에는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 최승섭 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 부장, 김규현 국토부 토지정책관, 배병관 기재부 부동산정책팀장, 이재윤 국회 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장이 참여했다. 강병원 의원은 “부동산 공시가격은 다양한 국가행정 수행에 매우 중요한 잣대”라고 짚으며,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에 근접하게 책정하는 것이야 말로 공평과세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비례대표)이 GS25 편의점이 '최저임금법'을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법'제5조에서 '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해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게는 단순노무업무가 아닌 직종 종사자에 한 해3개월 수습기간 동안 최저임금의90%를 지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즉 단순노무업무 종사자는 최저임금의100%를 지급해야 한다. 인천 BGS25편의점에 3개월을 근무했던 A씨는점주를 상대로 고용노동부에 최저임금 위반과 주휴수당 미지급에 대한 진정을 했으나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근로계약서를 기준으로 최임 위반에 해당되지 않은다며 주휴수당만 지급받을 것을 안내했다. 또한 본사가 안내해 준 근로계약서 하단에는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 수습기간 3개월간 최저임금의 90%를 지급할 수 있음’이 안내돼 있다. A씨는 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한 근로계약이라 하더라도 편의점 알바도 단순노무업무에 해당되어 최저임금 전액을 지급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근로감독관은 고용노동부 고시(‘18.3.20.시행)를 안내하며 한국표준직업분류표에 따른 “대분류 9 단순노무 종사자”만 최저임금 100%를 지급해야 하고편의점 또는 슈퍼마켓 매장판매종사원
[TV서울=김용숙 기자]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광주서구을)이 30일 ‘국민연금 재정안정 강화법’(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복지부가5년마다 국민연금 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할 경우 재정 안정화 방안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며,현행‘국민연금법’제4조(국민연금 재정 계산 및 장기재정균형 유지)는“국민연금의 급여 수준과 연금 보험료는 국민연금 재정이 장기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가 이 법에 따라 작년12월 국회에 제출한“▲현행 보험료율9%,소득대체율40%를 유지하는 안(1안)▲현행을 유지하되 기초연금을4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2안)▲소득대체율은45%로,보험료율은12%으로 인상하는 안(3안)▲소득대체율은50%로,보험료율은13%로 인상하는 안(4안)”등의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는 재정안정화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다. 천정배 의원은 "이는 현행‘국민연금법’이 국민연금 재정의 안정화에 관한 내용을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아 정부가 이를 자의로 해석하여 포함시키지 않은 결과"라며,"정부가 심각한 저출산·고령화에도 불구하고,연금 개혁을 다음으로 미루는‘폭탄 돌리기’를 지속할 경우 미래세대는 이를 감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혜훈)가 1월 30일 국회 본청 316호에서 이혜훈 위원장과 특위 위원, 국회입법차장 및 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는 자문위원들은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의 3개 소위원회가 다루는 의제인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학계, 법조계, 금융 및 IT, 산업계 등 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어 이미 작년 12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위촉식을 거행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던 다른 자문위원회와 달리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가 뒤늦게 위촉장을 수여하게 된 것에 대해 이혜훈 위원장은 “국회 사정으로 특위 구성이 작년 11월 14일에야 완료되면서 작년 12월까지로 제한된 특위의 활동시한 안에 조금이라도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곧바로 의제에 대한 논의부터 진행했기 때문이었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국회가 제대로 된 처우를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깊이 부담감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 국회 4차 산업혁명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용진, 유민봉, 신용현 위원은 특위의 활동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김춘순처장이 직원 20여명과 1월 28일 설 명절을 맞이해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나로센터'(영등포구 소재)를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생산품 제작 작업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김춘순 처장은 정부자 나로센터 센터장 등 시설 종사자들과 면담 시간을 갖고,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중증장애인들의 근로여건 및 직업재활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김춘순 처장은 “중증장애인들이 나로센터에서 가스차단기 신용카드 단말기 제작, 바리스타 등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 활성화되어 이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하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예산정책처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지난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기간 중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중국발'임이입증됐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의“서울 미세먼지는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는 발언이 국민적 공분을 샀다.신창현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13일 백령도측정소의 초미세먼지(PM2.5)일평균 농도는97㎛/㎥로 전국17개 시도의 수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같은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경기도는85㎛/㎥,서울은83㎛/㎥를 나타냈고,제주도의 경우36㎛/㎥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다음날인14일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120㎛/㎥까지 치솟았는데,이날 백령도보다 미세먼지가 심했던 곳은 경기도(130㎛/㎥),서울(129㎛/㎥),충북(123㎛/㎥)정도였다. 지난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인11월7일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19㎛/㎥에 불과해 이때는 국내요인이 컸으나,이번1월13~15일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오염은 발생원과 이동경로가 중국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 의원은“특정 사례를 일반화해 서울의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 문희상 의장은 1월 24일 국회 사랑재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문 의장은 먼저 “상임위원회별 모임은 오늘 처음이다. 상임위원회 위원님과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자리를 많이 가져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과 상의 해나가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문 의장은 이어“최근 여야 외교통일위원님들이 뜻을 모아 한미 방위비분담금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주신 것('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관련 성명서' 발표)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문제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의회외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나, 외유성 외교에 대한 지탄도 있다”면서 “외유성 외교 논란을 막기 위해 규정을 고쳤고, ‘의원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교활동 전반에 대해 검증하도록 하였다. 또한 ‘2019년 의회외교활동 계획안’마련 중인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끝으로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은 “소위원회 활성화의 일환으로 최근 신남방, 신북방, 미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