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월 25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열린 '촛불정신과 정치개혁 : 헌법개정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헌법개정국민주권회의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개헌과 선거법개정 운동에 참여했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모여 개헌과 선거법개정의 동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문 의장은 축사에서 “현행 헌법은 개정된 지 31년이 지났고, 31년 전 옷을 그대로 입기에는 시대정신이 변화했다”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에 이제는 국회가 응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문 의장은 또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강조하며, “현행 선거제도에서 표심을 왜곡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은 제20대 국회의 첫 번째 소임이라고 말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문 의장은 이어 “선거제도 개혁이 이루어진다면 제20대 국회가 가장 많은 정치개혁을 이룬 국회로 남을 것”이라면서 “국회의장으로서 여야가 동의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환경노동위원회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2018년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15년부터3년간3,479개 어린이집에서 허위‧거짓 훈련을 하고 받아간 국고지원금이53억1,862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 개발훈련은 직업에 필요한 직무수행 능력을 습득·향상시키는 훈련을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실시할 경우 고용보험기금에서 이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사업주들이 훈련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재직 중인 근로자(훈련생)가 총 훈련시간의80%이상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의 어린이집 대표들은 훈련생(보육교사)이 훈련기관과 짜고 훈련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정상적으로 수료한 것처럼 하거나,출석률이80%에 미치지 못함에도 훈련을 수료한 것으로 하고 허위로 위탁계약서와 계산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훈련비를 부정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정애 의원은“어린이들에게 정직함을 가르쳐야 할 어린이집에서 가짜 계약서 작성,출결조작 등 부정수급의 정도가 매우 고약하다”며”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부정수급 시 더욱 엄정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TV서울=김용숙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직원들이 명예퇴직을 한 뒤 코레일의 자회사 격인SR에 재취업하면서 내부규정을 어기고 반환하지 않은 퇴직금이4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자유한국당)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2015년부터 올해2월까지 명예퇴직한675명 중31명이 자회사로 분류되는SR에 재취업했다. SR에 재취업한31명은3급 이하 직원들로 많게는1억6456만 원에서 적게는4460여만 원의 명예퇴직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대부분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KTX기장 출신으로 명예퇴직한 뒤SR로 옮겼다. 코레일 인사규정에 따르면“자회사를 전제로 퇴직하는 자”는 명예퇴직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코레일은 이들이 재취업한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명예퇴직금 반환 요청”문서를 해당자들에게 보냈지만 아직 전액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코레일은 퇴직자31명에 대해 퇴직금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다.이와 관련하여 이헌승 의원은“현재 코레일 내부 조직기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환수와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은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으나 OCA의 반대로 이 합의는 실행되지 못했다. 당시 OCA는 국제 정치적 이슈라고 자의적 해석을 내리며,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고 남북공동입장 하는 것을 금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대한체육회장에게 “한반도기에 독도가 있는 것은 우리 영토를 자유롭게 표기한 것에 불과한데 OCA가 대한민국 영토를 깃발에 표기하는 것이 국제적 정치 이슈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내렸다”고 말하며 “국제 스포츠계가 독도를 국제 정치 이슈로 인식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고 일본은 계속해서 국제 스포츠 외교를 통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우기며 분쟁지역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일본을 꺽은 뒤,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이다’ 플랜카드를 들고 세레머니를 하자 IOC는 그 행위를 정치적 행위로 판단하고 박종우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다”며 “이미 6년 전부터 OCA의 상급단체인 IOC는 독도에 대해서 국제적 정치 이슈로 판단했지만, 6년 이라는 시간동안 국제 스포츠계에서 독
[TV서울=김용숙 기자] 작년말 기준, 6억불의 손해를 본 가스공사의 캐나다 웨스트컷뱅크 사업에는 가스공사 주OO 사장의 고등학교 후배라는 비선이 개입했고, 그 결과 매입 가격이 수천억원 비싸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8일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서 밝힌 가스공사 법률자문 자료에 따르면 당시 가스공사가 '캐나다 자원회사 엔카나'의 광구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지인개입’, ‘고가매입’, ‘졸속추진’,‘대가성 박사학위 수여’ 등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주OO 사장은 퇴임후에 고등학교 후배와 광구를 판 캐나다 ‘엔카나’ 가 개입하여 캐나다 명문 댈하우지 대학교에서 명예박사도 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가스공사가 의뢰해 만든 법률자문서를 보면, "주OO 대표가 캐나다 자원개발 사 업을 최초 인지하는 과정과 이 사업에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선정된 자문사 이외에 주OO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추정되는 이OO가 대표로 있는 C자문사가 개입하여 비공식적인 조언을 하거나 엔카나와의 회의를 주선하였던 점 이 확인된다"고 명시돼있다. 또한 "주OO 대표가 퇴임 직후인 댈라우지 대학교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과정에 이OO나 엔카나가 개
박원순 시장, 청년들의 ‘피로 쓴 호소’ 외면 말아야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 지난 10월 22일 저녁 8시 경 대학생단체 한국대학생포럼이 (회장 박종선)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자보의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평균 연봉 6700만원, 공채 경쟁률 54:1 인 와중 드러난 친인척 채용비리만 108인, 대학생이 취업하려면 공부 때려 치고 박원순 캠프 들어가거나, 민주노총 조합원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나요?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우리들의 정당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민주노총 친인척 채용비리가 드러났고, 앞으로의 추가 감사와 시민 제보에 의해 게이트 수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터져 나올 것이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공공기관 근로자 전면 정규직화 라는 꿈같은 정책 뒤로 귀족노조들의 제 식구 챙기기가 횡행하고 있던 것이다. 특히 박 시장은 늘상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를 앞세워 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더욱 기만적이다. 일이 이지경이 됐는데도 박 시장은 지난 10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를 비판하는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수현 의장 비서실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해 10월 23일 '2018년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산업단지는 경제부흥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산업단지는 도태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산업단지가 젊은 일꾼으로 북적이고,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 되어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법적으로 뒷받침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박 실장은 “지난달 국회는 규제혁신법을 통과시켜 ‘규제샌드박스’와 ‘네거티브규제’를 도입하고 ‘지역혁신성장특구’를 신설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며 “신산업과 융복합산업이 활성화 되어 산업단지가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소중한 말씀을 해 달라. 국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2018년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 산업단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공동 개최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훈민정음 복각 해례본·언해본 국회전시회' 개막식이10월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광림 의원이 주최하고 안동시와 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사상 최초로 복각된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과 언해본 목판 판각 전체를 22일부터 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훈민정음은 가장 가치 있고 위대한 민족의 유산이며, 한민족의 얼과 정신은 훈민정음을 통해 이어져왔다”면서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의 근원도 우리만의 독창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훈민정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세종대왕은 언해본에서 백성을 ‘어엿비너겨’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우리글이 없어 배울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백성을 위한 마음이 훈민정음 창제의 발로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훈민정음은 창제 570여년이 흐른 지금도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민족 최고의 정치학 교과서”라면서 “우리 국회는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국회, 24시간 불이 켜지는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하 3개 연구기관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지원금의 부정사용건수가 207건, 271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환수대상으로 지정된 금액 중 233억 원의 부당사용액을 여전히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구)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 3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연구개발(R&D) 자금의 부정사용을 포함한 환수 적발건수는 총 207건으로 이에 대한 환수발생 금액은 452억1,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원자금의 부정사용 내용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103건에 147억7,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58건, 69억7,600만 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46건, 54억2,000만 원 만큼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원자금 전체 중 환수대상으로 판정된 금액은 약 452억 원 중에 절반이 넘는 약 233억 원이 아직도 환수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각 기관별로 살펴보면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환수대상액
[TV서울=김용숙 기자]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10월18일"5년간 강남구에서만4,390건의 성범죄가 발생하여25개 자치구 중 성범죄 발생 건수1위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미혁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시 자치구별 성범죄 발생 현황’을 확인한 결과,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에서만 5년간 4,390건의 성범죄가 발생했으며,이는서울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강남다음으로는 마포구와 서초구가 각각 2,914건, 2,727건 발생했다. 성범죄 발생 1위인 강남구는CCTV 설치 대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 제공한 자치구별 CCTV 설치 현황을 확인한 결과 강남구에만 5,232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모니터링 인원도 61명이나 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CCTV를 설치했음에도 강남구의 성범죄 발생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권미혁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은 일괄적이고 하향식 성범죄 예방 정책이 아니라, 각 자치구별 범죄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성범죄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10월 19일 오전 11시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김춘순 처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내외빈과 18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회예산정책처 설립 15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 기념사, 국회의원 공로패 수여, 문희상 국회의장 격려사, 각 당 원내대표 축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 날 격려사에서 “이제 예산정책처는 국회 재정의 씽크탱크(Think Tank)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재정분석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하며 예산정책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문 의장은 “최근 다녀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IPU 총회 참석을 통해 전 세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순방 소감을 전하며, 최근 국회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서 “평양개최가 원안이지만 서울 또한 무방하다”고도 전했다. 또한 문 의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TV서울=김용숙 기자] 이훈 의원이 공개한 한전KPS의 조직적인 원전 오버홀 시간외 근무수당 부정수급이 국정감사 쟁점으로 오른 상황에서 이번에는 한전 산하5개 발전사의 화력발전소 정비에도 부정한 인건비를 타간 정황이 드러났다.의심되는 부정수급만214억 원에 이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은 한전KPS와5개 발전사로부터 지난3년간 발전소별 오버홀 참여자 명단과 발전소 출입기록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연인원9만 여명의 발전소 출입기록이 보이지 않아 출근도 안한 채 임금을 받아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훈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한전KPS의 직원들이 지난3년간 화력발전소등 발전5사의 발전시설 정비공사에 투입된 연인원27만2,673명 중 발전소 정비에 참여한 것으로 기록된 공사일지에 기록된 사람은18만73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일지에 올라가지 않은 인원은9만1,934명으로 출근도 하지 않은 채 기본급여 및 시간외 수당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이를 금액으로 추산하면 한사람이 약251년8개월을 근무해야 하는 기간으로 한전KPS의 평균 연봉8,500만 원을 곱하면 무려214억 원이나 되는 양이다.
[TV서울=김용숙 기자] 루마니아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월 1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 바실리카-비오리카 던칠러 총리, 컬린-포페스쿠 터리체아누 상원의장, 리비우 니콜라에 드라그네아 하원의장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의장의 이번 루마니아 방문은 2009년 김형오 국회의장 이후 9년 만에 성사된 국회의장 공식 방문이다. 현재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상태다.특히 문 의장은 이날 진행된 연쇄면담에서 “현재 250여개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 ICT(정보통신기술) 등 제조업 분야에 진출해 루마니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문 의장은 루마니아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루마니아는 민주화 혁명 이후 성공적인 체제전환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루마니아의지지를 강조했다.문 의장은 대통령 관저인 코트로체니궁에서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TV서울=김용숙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대한애국당,대구 달서병)이 12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개성공단 사업 세부 내용 및 개발에 투여된 예산' 입법조사회답서에 따르면,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전인 2015년에 북한 근로자 총 임금액이 무려 1억 2,224만 달러에 달했고, 2004년 이후 총 임금액이 무려 5억 5,033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북한근로자 인력도 2005년 6,013명에서 2012년 53,448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이 넘었고, 개성공단 폐쇄 전인 2015년에는 54,988명에 달해 인력이 무려 9배가 넘게 증가했다. 또한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임금내역은 북측 근로자 월 최저임금(기본노임), 가급금(초과 근무시간, 직제, 직종, 연한 등에 따라 지급), 그 외 생산실적에 따른 장려금, 사회보험료(임금의 15%)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2015년 북한 근로자 1인당 최저임금은 73.873달러였고, 평균임금은 187.7달러였다. 조원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쇼에 매몰돼 개성공단 가동을 준비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대북제재를 지속하는 국제사회와 맞서는 행동”이라며 “북한
[TV서울=김용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에서 비정규직 연구원들이 국민신문고에 상급자에 대한 부당행위 민원을 제출하자, 해당 상급자가 본인 민원 종결을 위해 재계약을 빌미로 회유하고 압박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입수한 ‘KTL 감사처분요구서’에 의하면, 산업부는 2018년 6월 KTL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실시하여 KTL의 A본부 B 센터장이 2017년 12월 본인의 부당행위와 갑질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된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해당 민원을 제기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C 연구원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민원제기 여부와 내용의 사실 여부, 본인 귀책사유 등등을 확인한 사실을 적발했다. 또 B 센터장은 민원제기자로 추정되는 C 연구원에게 전화를 걸거나 개별 면담을 요청해 “위촉직 계약 연장을 해주려 했으나 민원에 대한 감사가 끝나지 않아 연장을 해줄 수 없다”며 “계약을 연장하거나 정규직이 되고 싶었다면 민원을 넣어서는 안됐다”고 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민원을 취소하거나 관련 감사가 별 탈 없이 종료되면 다시 뽑아줄 수 있다”고 언급하며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