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제주의 고유문화를 담고 있는 무형유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은 11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 무형유산의 명맥을 잇기 위한 제대로 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제주에서 상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소리 중 하나인) 진토굿파는소리는 보유자가 최근 작고해 전수장학생 밖에 없는 상황이고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은 보유자만 있고 이수자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시창민요는 이수자와 전수장학생만 있어 전수활동을 하지만 교육활동은 못하게 돼 있어 이수자와 전수장학생이 전승교육사가 될 수 있도록 단계별 안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수자의 경우 별도의 기준 없이 10년이 지나도 전승교육사가 못되기도 하고 전승교육활동을 할 수 없어 무형유산 확대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전수자과정에서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전승교육사가 될 수 있도록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형문화유산 전승체계는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기·예능 보유자'와 보유자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전승교육사', 보유자 등이 실시하는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성호(54)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조정위원이 당선됐다. 12일 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 후보는 556표를 얻어 512표를 얻은 김현찬, 213표를 얻은 김상훈 후보를 눌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수 1천544명 중 1천285명이 투표해 83.2%의 투표율이 기록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12일 고 김재환 조합장이 출장을 갔다가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져 치러졌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도가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2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6곳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경남도는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6개 분야 42개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TV서울=박양지 기자] BNK경남은행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금융감독원과 함께 민생범죄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은행과 금감원 경남지원 직원들은 주말을 제외하고 오는 1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내 홍보부스에서 전국체전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은 민생범죄 피해예방 안내장을 배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관련한 OX 퀴즈, 룰렛 돌리기 등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보이스피싱 피해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민생범죄 피해 감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감원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감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놓고 일부 주민이 반발하며 수사기관에 진정서를 냈다. '해평면 서부발전 비대위'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지역 지원 사업으로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부지 등을 구매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사업성이 없는 곳을 왜 비싼 금액에 매입했는지 주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평면 주민 15명가량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의사 결정 과정을 밝혀야 한다"며 구미경찰서에 진정서를, 구미시에는 감사 요청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소는 현재 해평면 국가산업단지에 천연가스 발전소를 짓고 있다. 해평면은 관련 법에 따라 발전소 주변 지역 사업을 지원받으며 사업비는 52억원으로 책정됐다. 해평면발전협의회는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논의한 끝에 지역에 물류창고를 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해당 협의회는 해평면 이장 24명으로 구성됐다. 구미시는 지난 6월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월호리 일대 부지 3천여㎡가량을 18억원에 매입했다.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해평면발전협의회 관계자는 "대표성을 가진 이장들이 발전협의회를 일임받아 함께 논의해 결정했다"며 "주민들을 다 모아놓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청소년 인도주의 함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이하 RCY) 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RCY자문위원회 위촉은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 배려문화를 전파하고 RCY활동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청소년지도 경험이 있는 교장·교감 선생님과 RCY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신청식 전 서울중학교 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영인 전 가원중학교 교장과 문면숙 수송중학교 교감, 그리고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이호연 선생님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RCY자문위원회는 RCY단원 확대와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헌신할 계획이다. 신청식 서울RCY자문위원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문화 프로그램 확산을 적극 추진해 어릴 때부터 기부의 참뜻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배려와 존중, 교류로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학생들이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홍보대사 김보성이 10월 12일 토요일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자선복싱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복싱대회는 강남섬유센터에서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지난 2016년 로드FC 데뷔전에서 맞붙었으나 김보성에게 패배를 안겨준 일본 종합격투기 베테랑 선수 콘도 테츠오와 다시 한 번 격돌하는 리벤지 매치이다. 김보성은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번 자선복싱경기를 결정했으며, 현장에서 모아진 모든 기부금은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되어 전액 시각장애인 지원에 사용된다. 김보성 역시 과거 격투 중 안와 골절상을 입어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 더욱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 김보성은 “이번 자선복싱경기로 모아진 모든 후원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돕겠다”며 “특히 장애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의 삶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살아갈 이유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tvN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현장에서 키오스크, QR코드,ARS 등을 통해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
[TV서울=박양지 기자] ‘보라빚 청춘’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국희가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마지막 인연’(국희 작사, 강혁 작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희의 ‘마지막 인연’은 인기 프로듀서 겸 작사가인 이원찬 감독의 야심작으로, 이번 미니앨범은 강혁 작곡가 등 최정상의 뮤직션들이 대거 참여해 빠른 템포와 기타선율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국희의 목소리가 더 해저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막지막 인연’, ‘소유할 수 없는 사랑’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총 7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원찬 감독은 “앨범 이름이자 타이틀곡인 ‘마지막 인연’은 정열적인 리듬에 강렬한 일랙기타 세션이 돋보이는 등 여러 퍼커션이 조화를 이루는 빠른 디스코 곡으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후렴을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희는 음반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바쁜 와중에도 ‘보라빛 청춘’, ‘아부지’, ‘들꽃
[TV서울=박양지 기자]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사회정화'를 명분으로 시민을 붙잡아 강제 수용한 삼청교육대에서 보호감호 처분까지 받아 인권을 유린당한 이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상우 부장판사)는 10일 삼청교육대 입소로 피해를 본 김모씨 등 14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의 불법행위를 인정해 1인당 1천만 원∼2억4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 재판부는 또 다른 김모씨 등 27명이 낸 같은 취지의 소송에 대해서도 국가가 1인당 1천만 원∼1억3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판결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인 조영선 변호사는 선고 후 기자들과 만나 "이들의 피해에 비해 낮은 위자료 액수는 2차 가해"라며 "여기에 (국가가) 항소까지 하는데 이게 최소한의 반성과 사과에 부합하는 조치인지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삼청교육대 사건은 1980년 전두환 정권이 계엄 포고 제13호에 의해 군부대에 삼청교육대를 설치하고 약 4만 명을 수용해 순화교육, 근로봉사 등을 시키며 대규모 인권 침해를 자행한 사건이다. 수용된 이들 중 재범 위험성이
[TV서울=박양지 기자] 채권 전문가들은 10일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중장기적으로 0.5%포인트 안팎으로 하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홍철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1년 반에서 2년에 걸쳐 55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투자기관의 국고채 수요가 통째로 추가되는 셈이며,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2년에 걸쳐 10년물 국채 금리가 52bp(1bp=0.01%포인트) 하락하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앞으로) 적자 국채 발행 증가도 같이 고려해야 하므로 실제 영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오히려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단점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17~30bp의 장기물 금리 하락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역시 전날 WGBI 편입에 따라 500~600억달러의 국채 자금이 유입될 경우 단기물과 장기물의 금리가 0.2~0.6%포인트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도 WGB
[TV서울=박양지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 한국과 중국 영화·예술교류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9일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대 공동 문화예술 최고위과정(BSA) 사무국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대학장인 류샤오보 교수가 15일까지 해운대 재희갤러리에서 수묵화 전시회를 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서울대와 칭화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 서울대 미술관장, 대학 교수, 지역 예술인 등이 참석해 수묵화를 감상했다. 5일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중국 영화의 밤'에는 중국 원로 영화감독 시에페이 베이징영화대학 교수의 영화 향혼녀(香魂女, 199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를 상영했다. 이 행사에는 주부산 중국 총영사 일행과 양국 대학교수, 영화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6일에는 'BSA 콘퍼런스'에 참석한 부산대, 부경대, 경성대, 베이징대, 칭화대 등 한중 학자들이 '인공지능(AI)과 미디어 환경변화, 영화산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씨가 음주 전 불법 주차를 했으나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문씨는 음주운전을 하기 전 이태원동 골목 이면도로에 현대 캐스퍼 차를 약 7시간 불법 주차했으나 단속 기관인 용산구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지는 않았다. 앞서 문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7분께 신축 건물 공사장 앞에 있는 이면도로에 캐스퍼를 댔고 7시간여 뒤인 오전 2시 17분께 차로 돌아왔다. 이곳은 황색 점선으로 표시된 구역으로 5분간 정차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주차는 불가능하다. 다만, 구청은 당시 불법 주차된 문씨 차에 대해 시민 신고가 없었고 현장 단속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는 "아직 시민들이 신고한 내역도 없고 해당 도로가 주차 절대 금지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도로는 단속 카메라 설치가 예정된 지역이지만, 당시엔 아직 불법 주정차 관련 단속 카메라가 없었다. 만약 현장에서 단속이 이뤄졌다면 2시간 이상 주차 시 1만원이 추가되는 규정에 따라 최대 5만원의 과태료가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2024 울산공업축제를 앞두고 8일부터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공업축제는 10일부터 13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공업탑로터리에서 태화강 둔치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렬이 펼쳐지고, 먹거리 공간과 볼거리 등이 마련된다. 시는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중·남구, 소방서, 경찰서, 민간 전기·소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야별 안전사고 위험 사항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안전 울타리 설치와 위험 지역 출입 통제 조치 여부 ▲ 무대 뒤편 지지 구조물 공사 ▲ 분전함 주변 안전시설 설치와 접지 기준치 초과 여부 ▲ 가스 누출 경보기 전원 연결 및 가스통 전도 방지 조치 여부 ▲ 배치 계획에 따른 소화기 배치와 화재속보기 점검 및 수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한다.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행사 전까지 보수·보강이 완료되도록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축제가 열리는 10일부터는 12개 분야 30명이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 태화강 둔치에는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일 로보(무인)택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월가 일부에서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구겐하임 증권의 자동차 주식분석 책임자 로널드 주시코우는 이날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 대해 "뉴스에 팔아야 하는 이벤트(sell the news event)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이벤트에 관해 과장된 측면이 많았다고 본다"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상당히 높지만, 궁극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고 향후 12∼24개월 내에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실제 경로가 이번 행사에서 나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테슬라가 신차를 공개한다고 해도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을 추가로 확대하기보다는 이 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기존의 점유율을 잠식할 우려가 있다면서 "사이버트럭 판매가 성장하긴 했지만, 이는 대부분 테슬라의 모델 S와 X가 판매를 잠식하는 기능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자동차 매출 이익률이 포함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 그 성장의 질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주가 상승에 필요한) 어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하동군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청년인구 유출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78명이었던 하동지역 청년 순감소 인구는 2021년 718명, 2022년 394명, 2023년 31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하동군은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 자립 지원, 역량 강화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한 것이 이런 결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특히 월세 및 주거 관련 대출이자의 50%를 지원하는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처럼 주거, 일자리, 문화·여가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49개 사업에 216억원을 투입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청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청년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