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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전지희, 신유빈 꺾고 우승...탁구 결승 '영혼의 콤비' 맞대결

  • 등록 2024.01.21 11:30:59

 

[TV서울=이현숙 기자]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결승전에서 성사된 한국 여자탁구 '영혼의 콤비' 맞대결에서 '언니'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가 '동생'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이레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는 신유빈이, 두 번째 세트는 전지희가 가져가는 등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는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세 번째 세트에서 연속된 듀스 접전 끝에 신유빈이 16-14로 세트를 가져왔고, 기세를 몰아 네 번째 세트까지 따내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띠동갑 언니 전지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지희는 다섯 번째 세트에서 듀스를 만들더니 끈질기게 신유빈의 공세를 버텨냈고,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세 포인트를 얻어냈다.

승리 목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한 신유빈은 기세가 꺾여 6, 7세트를 모두 전지희에게 내줬다.

이로써 전지희는 국제대회 단식 경기에서 신유빈을 두 차례 만나 모두 '언니의 노련함'을 보여줬다.

2021년 WTT 스타 컨텐더 도하 8강에서 전지희는 신유빈을 3-1로 눌렀고, 이번에도 4-3 대역전극을 썼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여자 탁구의 쌍두마차다.

한편 신유빈-전지희 조(1위)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아네트 카우프만-자비네 빈터 조(독일·53위)를 3-0(11-8 11-5 11-4)으로 꺾고 함께 웃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 조(290위)가 홍콩의 람슈항-호콴킷 조(92위)에 3-2(11-13 11-4 9-11 11-7 11-6) 역전승을 거둬 우승했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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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與주도로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여야 고성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호선으로 처리해온 만큼, 간사 선임을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 운영 관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면회하는 등 사실상 '내란 옹호' 행보를 보였다면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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