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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병기 의원 배우자 경찰 출석… 공천헌금 수수 관여 의혹 조사

  • 등록 2026.01.22 15:02:11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가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를 마포청사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오후 1시 55분께 청사에 들어선 이씨는 '공천헌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김 의원도 이 사실을 알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전 동작구의원들에게 공천헌금을 요구했는지, 돈을 실제로 전달받았다가 돌려준 적이 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이씨는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자택에서 전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만나 "선거 전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이후 김 의원의 최측근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통해 1천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전씨에게 애초 500만원을 받았으나 "구정 선물로는 너무 많고, 공천헌금으로는 적다"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같은 해 1월 자택에서 다른 전 구의원 김모씨에게 5만원권 2천만원을 직접 전달받은 의혹도 있다.

 

이씨는 총선 후 김씨에게 '딸에게 주라'라며 쇼핑백에 새우깡 한 봉지와 2천만원을 담아 돌려줬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두 전직 구의원은 앞서 경찰에 피의자로 출석해 "탄원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다만, 김 의원 측은 음해성 주장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수수·반환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이 부의장도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조모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 역시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였지만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동작서에 연줄이 있다는 전직 보좌직원 등을 동원해 조 부의장의 경찰 진술조서를 받아보거나, 국민의힘 경찰 고위 간부 출신 의원을 통해 동작서장에게 무마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이날 이씨의 공천헌금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살펴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김 의원에 대한 소환도 조율에 나설 전망이다.


尹 전 대통령 '이종섭 호주도피' 1심 무죄… "수사방해 의도 단정 못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11일 범인도피·직권남용·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었다. 함께 기소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외교부 1차관,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에게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1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한 배경에 그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가원수로서의 인사권 행사의 일환으로 볼 여지가 없지 않다"며 "전임 대사를 무리하게 쫓아내고 이종섭을 속된 말로 '꽂아 넣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사가 수사에 불응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고, 호주에서 그가 귀국한 뒤에도 특검팀이 출범할 때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아무런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도 짚었다. 호주 도피 의혹

김민석 "김승원 후보자,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된다.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안정적으로 저희가 진행하면 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검찰 및 법무부 장관 출신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녹취록 공개 등을 통해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실험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 연일 공세를 벌이는 것과 관련,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잔당 세력의 사실상 내란 연속 행위가 한동훈의 관종 정치에 의해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 현재 사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법 자료를 유출했건, 인지하고 그것을 활용했건 모두 불법 자료 커넥션 세력"이라며 "불법 자료 커넥션은 이번 기회에 모두 색출하고 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의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해야 된다라는 판단이 국민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다"며 "제가 굳이 '아웃'(Out)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국민의 판단에서는 이미 아웃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한 의원을 때리면 YS(김영삼 전 대통령)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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