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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계양·연수 공천 하루만에 인천행…시장탈환·보선사수 총력

  • 등록 2026.04.25 11:49:30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4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인천 계양을·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를 전략 공천한 데 이어 바로 이들 지역구를 방문해 인천시장 탈환과 국회 의석 2석 사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인천을 찾은 것은 40여일 만이다. 지도부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단수공천 이후인 지난달 11일 인천 강화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 후보와 연수갑 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 후보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자리했다.

정 대표는 세 후보를 직접 소개하며 자당 후보들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정 대표는 "박 후보와는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사선을 넘은 전우애, 동지애로 똘똘 뭉친 사이"라며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결단과 용기, 과감성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않은 투사이고 전사"라고 말했다.

송 후보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이고 민주당의 상징"이라며 "녹록한 지역이 아닌 연수구에서 승리할 확실한 필승 카드는 아무래도 송영길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공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부터 그림자처럼 대통령을 보좌했다"며 "오늘의 이 대통령이 있기까지 김남준의 공로가 어찌 작다 할 수 있겠는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 대통령이 그리는 국정철학을 국회에서 뒷받침할 인재"라고 강조했다.

 

연수갑이 지역구인 박 후보는 "연수구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최초의 기반을 만들어주고 도와줬던 선배인 송 후보가 공천받은 것을 환영한다"며 "송·김 후보와 인천 승리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수갑은 박 후보가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보궐선거 대상이 됐다.

계양에서 5선을 지낸 송 후보가 지역구를 바꿔 연수갑에서 6선에 도전한다.

송 후보는 애초 자신의 지역구였던 계양을 출마를 희망했으나 교통정리 끝에 이재명 대통령의 '입'이었던 김 후보가 계양을 도전자로 낙점됐다.

계양을 지역구는 송 후보가 2022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송 후보는 "당의 명령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연수에서 3선을 하며 박 후보가 지켜왔던 내용을 다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천 이후 송 후보가 '계양은 나의 뿌리이자 심장'이라고 했다. 이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송 후보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새벽 박 후보, 김 후보와 계양구 인천지하철 귤현역 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청소 작업을 체험했다.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제 (보선) 공천 발표가 있었고, (오늘) 김 후보 지역구로 왔는데 우연의 일치"라며 "마치 계획한 대로 공천 다음 날 일정이 이렇게 돼서 뭔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연수구의 한국가스공사 인천 기지 본부도 찾아 국민들이 에너지 수급 문제를 두고 불안에 떨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오후엔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 매장 개점 행사에 참석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으면서 '문재인 구두'라는 별칭을 얻었다.

정 대표는 행사장에서 아지오 후원자인 유시민 작가와도 만났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서의 만남이다.

정 대표와 유 작가는 열린우리당 시절 노선 차이로 각을 세우며 대립한 바 있지만 최근 화해했다.

유 작가가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내가 정 대표에게 먼저 못되게 했다. 사과하는 것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고, 이에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사과를 당근 받고, 두배로 사과드린다. 미안했고 죄송했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계양·연수 공천 하루만에 인천행…시장탈환·보선사수 총력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4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인천 계양을·연수갑 보궐선거 후보를 전략 공천한 데 이어 바로 이들 지역구를 방문해 인천시장 탈환과 국회 의석 2석 사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인천을 찾은 것은 40여일 만이다. 지도부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단수공천 이후인 지난달 11일 인천 강화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박 후보와 연수갑 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 후보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자리했다. 정 대표는 세 후보를 직접 소개하며 자당 후보들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정 대표는 "박 후보와는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사선을 넘은 전우애, 동지애로 똘똘 뭉친 사이"라며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결단과 용기, 과감성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않은 투사이고 전사"라고 말했다. 송 후보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이고 민주당의 상징"이라며 "녹록한 지역이 아닌 연수구에서 승리할 확실한 필승 카드는 아무래도 송영길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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