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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서울시, 올해 110개 아파트 단지 수돗물 직결급수로 전환한다

  • 등록 2017.05.31 10:00:40

[TV서울=임정택 기자] 서울시가 올해 110개 고층아파트 단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에까지 수돗물을 직접 공급하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한다.
직결급수는 지하저수조와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부스터 펌프를 사용해 수돗물을 고층에 있는 세대까지 바로 급수하는 방식으로, 수돗물 안전성 향상 및 전력사용량 감소,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기존에 이미 건설한 아파트 80개 단지에 대해서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토록 하고, 신규로 건설할 3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급수설비를 갖추도록 허가해 총 110개 아파트 단지를 직결급수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는 저수조에서 정체하지 않은 수돗물 공급,수돗물 안전과 직결된 잔류염소량 유지, 저수조에서 가정으로 물을 퍼 올리는 펌프의 전력사용량 감소, 저수조 유지보수비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직결급수로 전환한 2개 단지에 대해 조사·분석을 한 결과 잔류염소량이 유지돼 수질개선 효과가 있었고 전력사용량은 평균 30% 줄어들었으며 저수조 청소비 등 유지보수비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수조 급수방식보다 더 신선하게 느끼고(34.2%), 저수조 급수방식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져(6.2%) 수돗물 인식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물론, 수돗물 음용 의향이 69.2%로 향상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직결급수방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아파트에는 수도사업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에게 직결급수로 전환하도록 안내하고, 전환한 아파트 단지에는 인증 표지를 부착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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