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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마포구, 소외계층 학생 돕는 '꿈틀이' 사업 추진

  • 등록 2017.08.21 09:55:18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멘토·멘티 사업인 ‘꿈틀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앞서 지난 17일 숭문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흥배 숭문고등학교장, 서준호 숭문중·고등학교 학원장과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대학생 7명 및 담당교사 총 10여 명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 및 협약서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틀이’ 사업은 숭문고를 졸업한 대학생을 멘토로 지정하고 관내 저소득가정 중학교 3학년 학생(멘티)과 1:1 결연을 통해 주 1회 정기적인 만남으로 정서 지원 및 학습 지원을 병행 해주는 멘토·멘티 사업이다.


꿈틀이의 뜻은 총 3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마포구, 숭문고가 함께 교육 소외계층학생들의 꿈의 둥지를 틀어준다는 의미이며 둘째는 마포구, 숭문고가 함께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의 틀을 잡아준다, 세 번째는 학생들이 자신을 가둔 껍질을 깨고 꿈틀꿈틀 세상으로 나온다는 의미이다. 이는 멘토 학생들이 모여 직접 심사숙고해 정한 이름이다.


 

멘토단은 숭문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숭문고의 교육철학처럼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들을 엄선해 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멘티 학생들에게 정서지원과 함께 학습동기 부여를 비롯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멘토·멘티 사업을 위해 구는 숭문고등학교와 함께 회의의 거쳐 지난 7월 13일부터 1:1 만남을 시작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번 꿈틀이 사업을 통해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인성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나누는 대학생들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가치 있는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사람들은 ‘내일’을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세상을 멀리 보고 많이 아는 사람 곁에 머물고 싶어 한다”며 “앞으로 청소년, 청년들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생각과 행동이 중요하고 사회에 참여하고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가 뜨는 방향을 보고 걸어야 하듯이 이번 사업이 마포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태흠 발언 선거법 위반"…충남도 "정치공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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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관외 사전투표, 선상투표 등 우편투표를 전국의 구·시·군 선관위로 배송해 접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우편투표 접수 절차 중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를 학계 주축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과 언론에 공개했다. 우편투표는 회송용 봉투에 담겨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전달되는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국외 부재자투표 등을 말한다. 성동구선관위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는 이날 오후 6시께 회송용 봉투에 담긴 총 1만6천675통의 우편투표가 우체국 배송 차량을 통해 청사로 배달되면서 시작됐다. 우편투표는 곧바로 3층에 마련된 분류장으로 옮겨졌다.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의 선관위 직원과 사무보조원들은 배송된 회송용 봉투를 각 투표 유형별로 분류한 뒤, 50∼100장씩 고무줄로 묶어 우체국 배송증에 적힌 수량과 맞춰보는 계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봉투에 부착된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해 선거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3시간 30여분에 걸쳐 우편투표를 접수했다. 접수를 마친 회송용 봉투는 오후 10시께 CCTV와 온도변화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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