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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초구, 노후공원을 '테마형 공원'으로 바꾼다

  • 등록 2017.08.22 09:07:03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가 노후되어 안전에 취약한 지역 내 어린이·근린공원 45개소를 친환경공원으로 새 단장하기 위해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10월말까지 재정비 완료한다.


이들 공원은 스토리가 있는 '특화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서초구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난다. 사업비는 총 100억이며 공원별로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까지 들어간다.


구는 공원을 조성한지 오래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주민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전면 재정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원 정비사업의 특징은 관 주도 형태가 아닌, 실제 인근 이용주민이 주체가 돼 아이디어를 내고 반영·설계해 지역특성에 맞게 조성한다는 점이다. 공사기간에도 현장관리 감독관으로 참여하고 공원이 완성되면 사후 관리 또한 주민들이 참여해 가꿔나간다.


 

이를 위해 구는 그동안 어린이집 교사, 녹색어머니회 등 주민 409명을 '공원서포터즈'로 위촉했고 외부전문가 9명이 참여한 '공원행복자문단'도 구성해 21차례의 현장 주민설명회와 4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다.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차례 수렴한 결과 반포동 몽마르뜨 공원, 양재동 양재천 근린공원, 우면동 잿말어린이공원, 서초동 당골어린이공원 등 총 4곳에 대해 지역주민 의견에 맞는 '특화공원’'로 조성한다. 나머지 41개소 공원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몽마르뜨 공원은 인근 서래마을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등 프랑스적인 분위기를 살려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수화단, 장미포토존 등 프랑스식 정원양식을 도입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수 있게 한다. 양재천 근린공원은 진입광장에 야생초화원을 조성하고 조망데크 및 벤치로 양재천 조망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수변테마공원으로 만든다.


잿말어린이공원과 당골어린이공원은 근처 어린이·청소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요구를 적극 반영해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한다.


구는 이번 주민참여를 통한 ‘전면 재정비’로 실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생활 만족도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수요자 눈높이에서 작은 불편, 작은 목소리도 최대한 반영했다"며 "꼼꼼히 살피는 마음으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행복한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태흠 발언 선거법 위반"…충남도 "정치공세" 반발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해외 순방 중 발언을 문제 삼아 김태흠 충남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자, 충남도가 도 넘은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충남도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30일 김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보도자료에서 "김 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중소기업 수출지원행사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로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국회를 무시하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한 발언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생 경제를 폭망으로 이끌고 친위 쿠데타로 상대 말살을 시도했던 여당의 소속 단체장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해당 발언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으로 묵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는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발언은 공식 행사가 아닌 수행원들과 아침 식사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맞섰다. 대변인은 "이 발언은 경제위기 해법에 대한 차기 대통령의 자질 등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수준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명확한 팩트체크 없이 언론보도를

선관위, 관외사전투표 등 '우편투표' 접수…대선 당일까지 봉인

[TV서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관외 사전투표, 선상투표 등 우편투표를 전국의 구·시·군 선관위로 배송해 접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전국에서 실시된 우편투표 접수 절차 중 서울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를 학계 주축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과 언론에 공개했다. 우편투표는 회송용 봉투에 담겨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전달되는 관외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 국외 부재자투표 등을 말한다. 성동구선관위의 우편투표 접수 절차는 이날 오후 6시께 회송용 봉투에 담긴 총 1만6천675통의 우편투표가 우체국 배송 차량을 통해 청사로 배달되면서 시작됐다. 우편투표는 곧바로 3층에 마련된 분류장으로 옮겨졌다.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의 선관위 직원과 사무보조원들은 배송된 회송용 봉투를 각 투표 유형별로 분류한 뒤, 50∼100장씩 고무줄로 묶어 우체국 배송증에 적힌 수량과 맞춰보는 계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봉투에 부착된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해 선거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3시간 30여분에 걸쳐 우편투표를 접수했다. 접수를 마친 회송용 봉투는 오후 10시께 CCTV와 온도변화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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